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폭스바겐 독일 공장 대규모 파업, 6년 만의 생산 중단

글로벌오토뉴스
2024.12.05. 17:07:04
조회 수
267
1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폭스바겐 독일 공장에서 6년 만에 대규모 파업이 시작됐다. 2024년 12월 2일, 독일 전역 9개 공장에서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임금 삭감과 일자리 상실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 생산라인이 전면 중단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몇 시간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24시간 이상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노조 측은 경고했다. 폭스바겐 노동자 12만 명을 대표하는 IG 메탈 노조는 필요하다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IG 메탈은 이번 분쟁이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힘든 임금 협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쟁의 격렬함과 지속 기간은 협상 테이블에서 폭스바겐의 대응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12월 9일 예정된 협상 전, 노조가 강한 입장을 선제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폭스바겐 경영진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일 내 최소 3개의 공장을 폐쇄하고 수천 명의 노동자를 해고하며 남은 직원들의 임금을 10% 삭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10월 말에는 브뤼셀에 위치한 아우디 Q8 E-트론 생산 공장을 폐쇄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


이번 파업은 2018년 이후 폭스바겐 독일 사업장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파업으로, 약 5만 명의 노동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폭스바겐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레거시 자동차 제조사들이 직면한 위기를 대변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독일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부품 제조업체도 연이어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어 고용 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자동차 산업은 약 78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독일 경제의 핵심 분야로, 이러한 변화는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유럽은 탈탄소화와 전기차 전환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판매 부진으로 인한 비용 증가는 기업 경영진에 큰 압박을 주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과 대중의 불만이 더해져 산업 전반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독일은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와 내연기관 차량 전면 금지에 반대하며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혼란은 유럽연합의 내연기관차 금지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혼란과 노동자들의 반발이 계속될 경우,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이 더 큰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GM 한국사업장 "모든 서비스 끝까지 책임 지겠다" 국내 시장 신뢰 강조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그랑프리 등 3개 부문 수상 오토헤럴드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세계 최초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프리뷰] 기아 셀토스 글로벌오토뉴스
"더 커진 차체, 하이브리드 추가" 기아, 2세대 '디 올 뉴 셀토스' Q&A 글로벌오토뉴스
3천만 원대 소형 SUV 대전... 신형 셀토스 vs 코나 vs 아르카나, 승자는?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지능형 커넥티드카 을 해 1조 위안(1,420억 달러) 소비 창출의 핵심 성장 엔진으로 육성 글로벌오토뉴스
GM, 브라질 공장서 전기차 생산 돌입 글로벌오토뉴스
유럽연합, 소형 전기차 'E-카' 신규 분류 도입 추진 글로벌오토뉴스
르노, 유럽 판매 전기차 현지 부품 60% 요구 지지 글로벌오토뉴스
웨이모 로보택시, 운전 스타일 공격적으로 변화 글로벌오토뉴스
배터리 팩 가격 하락세 지속, 2026년 kWh당 105달러 예상 글로벌오토뉴스
현대모비스, 인도 벵갈루루에 새 연구개발 시설 설립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자동차 산업, 글로벌 확장 역사적 기회 포착”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창안자동차, 중국 브랜드 최초 누계 3,000만대 생산 돌파 글로벌오토뉴스
메르세데스-벤츠와 모멘타, 아부다비서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 글로벌오토뉴스
한국타이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그랑프리 수상 글로벌오토뉴스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서 아동 과학창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오토뉴스
포르쉐 공식 딜러 SSCL, ‘2025 SSCL 클래식 페어’ 성료 글로벌오토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