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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독일 공장 대규모 파업, 6년 만의 생산 중단

글로벌오토뉴스
2024.12.05. 17:07:04
조회 수
21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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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독일 공장에서 6년 만에 대규모 파업이 시작됐다. 2024년 12월 2일, 독일 전역 9개 공장에서 수천 명의 노동자들이 임금 삭감과 일자리 상실에 반대하며 파업에 돌입, 생산라인이 전면 중단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몇 시간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24시간 이상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노조 측은 경고했다. 폭스바겐 노동자 12만 명을 대표하는 IG 메탈 노조는 필요하다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선언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IG 메탈은 이번 분쟁이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힘든 임금 협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쟁의 격렬함과 지속 기간은 협상 테이블에서 폭스바겐의 대응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12월 9일 예정된 협상 전, 노조가 강한 입장을 선제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폭스바겐 경영진은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독일 내 최소 3개의 공장을 폐쇄하고 수천 명의 노동자를 해고하며 남은 직원들의 임금을 10% 삭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10월 말에는 브뤼셀에 위치한 아우디 Q8 E-트론 생산 공장을 폐쇄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구조조정을 본격화했다.


이번 파업은 2018년 이후 폭스바겐 독일 사업장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파업으로, 약 5만 명의 노동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폭스바겐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의 레거시 자동차 제조사들이 직면한 위기를 대변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독일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부품 제조업체도 연이어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어 고용 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자동차 산업은 약 78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독일 경제의 핵심 분야로, 이러한 변화는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유럽은 탈탄소화와 전기차 전환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판매 부진으로 인한 비용 증가는 기업 경영진에 큰 압박을 주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과 대중의 불만이 더해져 산업 전반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독일은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전기차에 대한 징벌적 관세와 내연기관 차량 전면 금지에 반대하며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혼란은 유럽연합의 내연기관차 금지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혼란과 노동자들의 반발이 계속될 경우, 전기차로의 전환 과정이 더 큰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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