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GM, 중국 사업 구조조정으로 50억 달러 손실 예고

글로벌오토뉴스
2024.12.05. 17:04:19
조회 수
194
4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2024년 12월 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중국 내 공장 폐쇄와 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5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GM은 한때 독일의 폭스바겐(VW)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외국계 자동차 업체였으나, 전기차(EV) 전환에 뒤처진 데다 현지 완성차 업체들의 빠른 성장 속에서 생산 능력을 감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GM은 중국 내 SAIC와의 합작 투자 사업에서 2024년 4분기 막대한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작 투자의 가치가 26억 달러에서 29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공장 폐쇄를 포함한 구조조정 비용은 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GM은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최종 결정을 곧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의 중국 시장 판매량은 2017년 400만 대로 정점을 찍은 후, 2023년에는 210만 대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시장에서 뒤처지면서 시장 점유율을 현지 업체들에게 빼앗겼고,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뷰익과 쉐보레 등 GM의 미국 브랜드 차량은 특히 합작 투자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GM그룹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9년 12%에서 2024년(1~8월)에는 5%로 급감했다. 전기차 라인업 부족과 더불어 한때 중국에서 고급차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차의 브랜드 파워가 급격히 쇠퇴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4년 들어 GM은 중국 사업에서 인력 감축에 나섰다. 미국 브랜드 차량의 생산 능력을 축소하는 한편, 모델 및 가격대를 포함한 중국 내 판매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은 생산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고가 브랜드의 판매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는 이러한 구조조정이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4일 GM의 주가는 1% 소폭 하락했다.


한편 폭스바겐 역시 SAIC와의 합작 공장 폐쇄를 검토 중이며, 일자리 감축을 통해 비용 합리화를 진행하고 있다.


GM과 폭스바겐 그룹의 시장 점유율은 약 15%로 정점을 찍었던 시점에서 2023년에는 8% 수준으로 하락했다. 반면, 5년 전 30%였던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점유율은 50%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두 기업이 전기차 전환이 더뎠고, 가솔린 차량 전성기 동안 확장된 현지 공장이 과잉 상태에 놓여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제네시스, 사상 처음 벤츠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정상에 올라 오토헤럴드
"할리도 밀려나나" 美 전역에서 딜러점 줄줄이 폐장... 브랜드 존립 우려 오토헤럴드
초강력 오프로드, 카이엔 일렉트릭 실차 공개… 듄 테스트 능력 확인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품질·브랜드 이미지 ‘이중 추락’… 최악·오너 기피 1위 오토헤럴드
롤스로이스, 8비트 게임의 향수 비스포크 ‘블랙 배지 고스트 게이머’ 공개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G90 플래그십 확장 가속 '쿠페·컨버터블 이어 초대형 왜건까지' 오토헤럴드
포르쉐 911 GT3, 만타이 키트로 한계 돌파… 공력·섀시 전면 업그레이드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미국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수상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시장 전용 '현대 일렉시오'의 디자인 글로벌오토뉴스
유럽연합, 운송 부문 탈탄소화에 AFIF 보조금 6억 유로 투입... 70개 프로젝트 선정 글로벌오토뉴스
BYD, 100km대 주행 초저가 미니 EV 라코 공개... 유럽 저가 전기차 시장 공략?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애리조나주 유료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승인 획득... 미국 로보택시 사업 확장 가속 글로벌오토뉴스
웨이모,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완전 무인 라이드헤일 서비스 개시... 런던 진출로 글로벌 확장 가속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역풍 속 대형 하이브리드로 토요타 아성 정조준... LA 오토쇼서 신모델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샤오미 EV, 첫 모델 출시 602일 만에 누계 생산 50만 대 돌파...전기차업체 중 세계 최단 기록 글로벌오토뉴스
아우디, SAIC와 협력해 중국 전용 EV E SUV 콘셉트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아마존 죽스,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로보택시 도입 글로벌오토뉴스
포드 트럭, 첫 전기 트럭 F-라인 E 공개... 터키서 생산, 내년 유럽 시장 본격 투입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 고숀 하이테크와 협력 표준 셀 대량 생산 착수... 2032년까지 장기 공급 계약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 전기차 충전 시간 3분 목표 제시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