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전기차, 특히 소형차 시장에서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푸조와 폭스바겐 같은 경쟁사들이 소형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지만, 주행거리와 같은 주요 이슈에서 여전히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아는 주행거리와 성능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아는 EV4를 3도어 해치백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5도어 모델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EV4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디지털화된 실내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V4는 200마력이 넘는 전기모터와 82kWh에 가까운 강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다양한 버전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V4는 2026년 초에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2026년 중반에는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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