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생성형 AI 모델 시리즈인 라마(Llama) 제품군의 최신작 '라마 3.3 70B(Llama 3.3 70B)'를 공개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의 생성형 AI 부문 부사장인 아마드 알-달레(Ahmad Al-Dahle)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이번 신제품이 텍스트 전용 모델로, 기존의 최대 규모 모델인 '라마 3.1 405B(Llama 3.1 405B)'의 성능을 더 낮은 비용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라마 모델은 구글(Google)의 '제미나이 1.5 프로(Gemini 1.5 Pro)', 오픈AI(OpenAI)의 'GPT-4', 아마존(Amazon)의 '노바 프로(Nova Pro)' 등 경쟁사 제품들을 여러 업계 벤치마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언어 이해력을 평가하는 'MMLU'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메타는 라마 3.3 70B를 AI 개발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와 공식 라마 웹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했다. 이는 메타의 '오픈' 모델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에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라마 모델은 6억 5천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메타는 차세대 라마 모델 개발을 위해 루이지애나 주에 10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발표했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CEO는 다음 버전인 라마 4 학습에 현재보다 10배 많은 컴퓨팅 파워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메타는 10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NVIDIA) GPU를 확보했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마지막 빅 업데이트"라며 새 모델 출시를 알렸다. 저커버그는 "다음은 2025년 출시할 라마 4"라며 차기 모델 개발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라마로 구동하는 메타 AI 챗봇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6억 명에 달한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어시스턴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메타는 EU의 AI 규제법과 개인정보보호법(GDPR) 준수 문제, 중국 군사 연구진의 라마 모델 사용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2024년 2분기 메타의 자본 지출은 서버,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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