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엑스(X)의 AI 챗봇 '그록(Grok)'이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7일 여러 사용자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프리미엄 구독자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도 2시간 동안 최대 10개의 메시지를 그록에 보낼 수 있게 됐다.
엑스AI는 작년 '유머러스한 AI 어시스턴트'를 표방하며 그록을 출시했으나, 당초에는 프리미엄 구독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 8월에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미지들을 생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보도에 따르면, 엑스AI는 지난달부터 특정 지역에서 그록의 무료 버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무료화 결정은 오픈AI의 챗GPT, 구글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이미 무료로 제공되는 챗봇들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최근 60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엑스AI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처럼 그록의 독립 애플리케이션 출시도 검토 중이다. 이는 AI 챗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더버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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