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배경과 설계
민간 부문의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는 공공부문의 AI 도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민간부문에서 이미 3분의 2가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고, 임원의 75%가 AI가 산업에 파괴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이뤄진 시의적절한 조사였다.
이 조사는 43개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 특별지구, 고등교육기관,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AI 사용 패턴, 기대 효과, 기능적/규제적 제한사항, 리스크, 투자 및 교육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했으며, 2024년 말까지 더 많은 주가 조사에 포함될 예정이다.
AI 도입 현황과 사용 패턴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가 미국 12개 주의 공공기관 직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5.6%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으며, 16.5%는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간부문의 AI 도입률(맥킨지 조사 기준 67%)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직종별로는 고등교육 교직원(71%)과 교수진(60%)의 AI 활용도가 가장 높았고, 조달(44%), 공원·레크리에이션(43%), 행정직(37%) 순이었다. 반면 교정직(6%), 법집행기관(4%), 시설관리직(0%)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도입률을 보였다. 조직 내 직급이 높을수록 AI 활용도가 높았는데, 기관장의 23%, 고위 관리자 22%, 중간관리자 19%, 일반 직원 14%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 분야와 성과
AI 도구 활용은 채팅봇과 대화형 AI가 81%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글쓰기 지원(40%), 음성·음향 인식(23%), 이미지·영상 처리(16%), 코딩 지원(12%) 순이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ERP)와 AI 통합은 1%에 그쳤다.
실제 업무에서 AI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공무원들은 일상적인 이메일 작성과 개선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인사 분야에서는 채용공고 작성에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공식 문서의 문법과 어조를 교정하거나 보고서 및 요약문의 초안을 작성하는 데에도 AI가 사용되고 있다. 법무 분야에서는 계약서와 법률문서 검토에, 재무 분야에서는 회계 관련 정보 조사에 AI가 활용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자료와 프레젠테이션 준비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고 있다.
생산성 측면에서는 응답자의 50.5%가 향상됐다고 답했으며, 이 중 6.9%는 하루 2시간 이상의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보고했다. 업무 품질도 69.5%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향후 전망과 당면 과제
향후 AI 활용에 대해 41%가 직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24%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16%는 부정적 영향을 예상했다. 특히 현재 AI 사용자의 75% 이상이 긍정적 전망을 보여, 사용 경험이 향후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활용에 대한 우려사항도 다양하게 제기됐다.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부정확성(13%)이었으며, 보안 및 복원력(11%), 데이터 프라이버시(11%), 책임성과 투명성(11%), IP 침해(10%), 법규 준수(7%) 등이 주요 우려사항으로 지적됐다. 리스크 관리 정책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의 51%가 조직 내 AI 리스크 관리 정책을 모른다고 답했으며, 9%는 정책이 없다고 응답했다.
미래 AI 역량에 대한 요구사항
공공부문 직원들은 다양한 AI 기능 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 입력,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이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또한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개선, 계약 검토 및 승인 문서 작성 자동화, 법률 사례의 체계적 색인화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특히 출처 확인과 사실 검증, 고객 서비스 자동화, 입찰 소싱 프로세스 개선 등 실무적인 기능에 대한 요구가 두드러졌다. GIS 지도 생성이나 법정 교차 심문을 위한 질문 생성과 같은 전문적인 기능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투자와 교육훈련 현황
\AI 투자계획은 현재 활용 패턴과 유사했으나, 음성·음향 인식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가 14%로 가장 높았고, 규제 및 법규 준수 이슈와 AI 혜택에 대한 이해 부족이 각각 11%, 숙련 인력 부족이 10%, 직원들의 저항이 9% 등으로 나타났다.
교육훈련은 온라인 과정/웨비나(40%), 현장교육(16%), 대면 워크숍(13%) 등의 형태로 이뤄지고 있으며, 71%가 교육이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직 교육을 받지 않은 직원 중 49%가 교육 참여 의향을 보였다.
채용 영향에 대해서는 49%가 '모르겠다'고 답했고, 28%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13%는 인원 감축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기업 대상 조사 결과와 유사하며, 현재는 기존 직원 재교육이 주요 대응 방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