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인도 자동차 시장에 진입하는 방안을 다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에 대한 높은 관세와 인도의 보호주의 등으로 인해 중단됐던 것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 정부는 테슬라가 인도에 공장을 짓기를 원했지만, 테슬라는 공장 건설을 추진했었다. 올 해 연초 인도가 수입관세에 대한 타협안을 내놓아 가능성이 비쳐지기도 했었다. 테슬라가 향후 몇 년 동안 인도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와 약속을 한다면 제한된 수의 전기차에 대한 수입 관세를 크게 줄이겠다는 것이었다.
그 결과 일론 머스크와 모디 총리간의 회담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고 대부분의 미디어들은 마치 모든 것이 성사된 것처럼 보도했었다. 그러나 결국은 무산됐다.
그것이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가 현재 부동산 그룹 DLF와 뉴델리에 쇼룸을 찾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도권의 공간을 확보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는 15%의 관세를 한정된 대수에 한해 부과하며 이 관세의 혜택을 받는 자동차회사는 또한 5년 동안 현지 전기차 생산에 5억 달러를 투자해야 하지만 수입을 시작한 후 3년 이내에 시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