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하루만에 23만명을 돌파하면서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더니, 현재 한국 구글플레이스토어 인기 3위, RPG 장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 궁수의 전설2, 소녀전선2 망명 등 유명 게임들이 다수 출격하면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중소 게임사의 신작이 기록하기 쉽지 않은 성적이다.

국내 개발사에서 보기 힘든 원신 스타일의 서브컬쳐 오픈월드MMOPG 장르 도전이라는 점과 싱글 플레이에서 성장시킨 영웅을 30:30 대규모 PVP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PVP에서 획득한 재화로 영웅을 더 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순환 구조로 만들어진 게임 플레이가 신선한 재미를 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용자들의 과금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일정 이상 소환을 진행하면 UR 영웅 1종과 UR 무기 1종을 100% 획득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유비스의 신준호 대표는 “대형 게임들이 비슷한 시기에 많이 출시돼 걱정이 많았으나, 이용자분들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내주셔서 힘이 난다”며, “현재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빠르게 이용자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빠르게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준호 대표의 말에 따르면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일일 한정 임무 형태로 수호자 3종 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호자 3종 레이드에는 총 3개의 던전에서 보스 공략을 할 수 있다.

레벨20 때 도전할 수 있는 풍경의 탑에서는 수호자 베르카나를 만날 수 있으며, 레벨 30 때 도전할 수 있는 신록의 탑에서는 수호자 스피어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레벨 40 때 도전할 수 있는 천공의 탑에서는 수호자 켄트를 공략할 수 있으며, 높은 레벨의 던전일수록 더 높은 등급의 무기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최근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은 물론, 중국 게임사들의 대규모 마케팅 공세로 중소 게임사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제네시스2’가 또 다른 중소 게임사의 기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