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북미사업부는 미국 미시간주 레드포드 타운십에 위치한 디트로이트 제조 공장에 최대 2억 8,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시간경제개발공사(MEDC)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다임러트럭 북미사업부의 자회사인 디트로이트 디젤의 일부인 공장을 현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시간주의 중요 산업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연기관(ICE) 플랫폼에 대한 재투자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 기술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깨끗하고 연료 효율적인 상업용 트럭 엔진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다임러트럭 북미사업부는 이번 확장 계획을 통해 현재 공장에서 근무 중인 2,000명 이상의 직원 외에 4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화된 시설 건설은 계획 및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2025년 초에 착공될 예정이며, 다임러트럭은 이번 투자가 북미 상업용 트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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