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 오토가 2024년 12월 14일 자사의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1,200개 충전소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650개는 고속도로를 따라 설치되었으며, 나머지 550개는 77개 도시에 걸쳐 도심에 위치해 도심 사용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리 오토는 충전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정책도 도입한다. 슈퍼차저 네트워크 개시 이후 차량 소유자들로부터 완충된 차량이 충전 구역을 점유하는 상황에 대한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4년 12월 중순부터 모든 슈퍼차저 충전소에서 초과 체류 요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 오토는 이번 정책이 충전 시설의 자원 낭비를 줄이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효율적으로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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