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버 테크놀로지스와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취임 기금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우버 대변인이 17일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지난주에는 아마존닷컴과 메타 플랫폼스가 같은 취임 기금에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대기업들이 차기 행정부와의 관계 강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오픈AI의 대변인도 지난주 샘 알트먼 CEO가 개인 자격으로 트럼프 취임 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주요 기술 기업들이 기부를 통해 새 정부와의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서고 있어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적응하려는 기업들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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