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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9% 감소…높은 인건비가 원인

글로벌오토뉴스
2024.12.20. 16: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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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2024년 3분기 연결 순이익이 12억 유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순이익률은 1.5%로 떨어졌으며, 높은 인건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폭스바겐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로 닛산과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실적 부진이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17만 대에 그쳤으며, 중국뿐만 아니라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도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


수익성의 핵심이었던 포르쉐와 아우디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원래 폭스바겐 브랜드 승용차가 영업이익의 약 10%를 차지했으나, 포르쉐와 아우디가 수익 대부분을 견인하던 구조가 약화되었다. 아우디의 3분기 영업이익은 경쟁력 약화와 벨기에 공장 폐쇄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포르쉐는 모델 전환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45% 줄었다.


독일 자동차 산업의 높은 인건비 부담도 실적 악화의 주요 요인이다. 독일 자동차 산업 협회(VDA)에 따르면, 2023년 독일 자동차 산업의 시간당 평균 인건비는 62유로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44유로)보다 40%, 일본(24유로)보다 약 2.6배 높은 수준이다. 폭스바겐의 인건비 비율은 15%로, 메르세데스-벤츠(11%)와 BMW(9%)를 크게 웃돌았다.


전기차 부문에서도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배터리를 포함한 초기 투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3분기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8만 대에 그쳤다. 중국 시장에서는 매출이 증가했지만,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는 보조금 축소와 경쟁 심화로 매출이 줄었다.


폭스바겐은 여전히 글로벌 판매량 기준으로는 토요타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시가총액은 약 7조 엔에 그쳐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GM, BMW 등에 이어 5위로 밀려났다.


10월에는 미국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폭스바겐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하며 A3 등급을 유지했다.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폭스바겐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높은 인건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과 수익성 강화를 위한 혁신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평가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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