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엑스AI(xAI)가 60억 달러(약 6조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xAI의 공식 블로그에 23일(현지시간) 게재된 게시물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안드리슨 호로위츠(A16Z),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 킹덤 홀딩스(Kingdom Holdings),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MGX,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OIA, QIA,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밸러 에쿼티 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 바이 캐피털(Vy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와 AMD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xAI의 인프라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최대 AI 슈퍼컴퓨터 '콜로서스' 구축
xAI는 2024년 5월 시리즈B 투자 유치 이후 엔비디아의 풀스택 레퍼런스 디자인을 활용해 10만 개의 엔비디아 호퍼(Hopper) GPU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 '콜로서스(Colossus)'를 구축했다. 업계 평균 수년이 걸리는 구축 기간을 122일로 단축했으며, 서버 설치 후 19일 만에 가동을 시작했다. xAI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NVIDIA Spectrum-X Ethernet networking platform)을 활용해 콜로서스의 규모를 20만 개의 GPU로 확대할 예정이다.
차세대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확대
xAI는 최첨단 추론 능력을 갖춘 대규모 언어모델 '그록 2(Grok 2)'를 공개했다. 또한 개발자들이 기반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xAI API'를 출시했는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낮은 지연 시간의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맞춤형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xAI는 자체 개발한 자동회귀 이미지 생성 모델 '오로라(Aurora)'도 출시해 그록의 다중 모달 이해, 편집, 생성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X(구 트위터) 플랫폼과 연계해 실시간 세계 이해를 위한 웹 검색, 인용, 오로라 이미지 생성기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했다.
그록 3 개발과 미래 계획
현재 xAI의 가장 강력한 모델인 '그록 3(Grok 3)'이 훈련 중이며, 그록과 콜로서스, X 플랫폼의 역량을 활용한 혁신적인 소비자 및 기업용 제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고급 인프라 확충 가속화, 수십억 명이 사용할 혁신적인 제품 출시,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미래 기술 연구 개발 가속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xAI는 진실되고 유능하며 인류에게 최대한 이로운 고급 AI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xAI는 현재 적극적인 채용을 진행 중이며, 인류의 미래에 변혁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미션 지향적인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지원은 x.ai/careers에서 가능하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xAI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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