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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 국내 진출 앞둔 지커의 전동화, AI기반 자율주행 비전

글로벌오토뉴스
2025.01.07. 13: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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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에서 지커는 지난 3년간의 글로벌 성과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기술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중심으로 한 비전을 공유했다. Geely 그룹 산하에서 시작된 지커는 전기차 업계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기술과 고객 중심의 철학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국내 시장 진출도 예정된 만큼 지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에서, CES 2025를 통해 공유된 지커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살펴본다.




지커는 짧은 기간 동안 세계 40개국 이상에 진출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프랑크푸르트 오토메카니카에서 차량을 선보이고 네덜란드에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동남아시아와 호주 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진전을 이루었다. 특히 빠른 속도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배송과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전동화와 지능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세는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2024년 12월 판매대수가 2만 7,190대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77% 증가한 수치로, 지커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2024년 4분기에는 7만 9,250대를 인도하며 3분기보다 44.08%, 전년 동기 대비 99.84% 증가했다. 다만, 2024년 한 해 동안의 총 인도량은 목표치인 23만 대에 약간 못 미치는 22만 2,123대로, 이는 2023년 대비 87.15% 증가한 실적이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지커의 창립 이래 누계 판매대수는 41만 8,756대에 달한다.

지커는 2025년에 2024년보다 44% 증가한 32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지커 007 세단, 지커 009 MPV, 지커 X 소형 SUV, 지커 7X SUV, 지커 믹스 5인승 미니밴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커는 CES 2025에서 NVIDIA와 Qualcomm과의 협력을 통해 지능형 주행 및 디지털 연결 기술의 혁신을 발표했다. NVIDIA DRIVE AGX Thor 시스템을 통합한 자체 설계 지능형 주행 도메인 컨트롤러는 OEM 최초의 기술로, 2025년 양산 예정이다. 이 컨트롤러는 다양한 자율주행 시나리오와 주차 기능을 지원하며, 초당 700조 연산이 가능한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Qualcomm의 차세대 Snapdragon Cockpit 플랫폼과 협력해 지능형 내비게이션, 음성 상호작용, 시선 제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고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개인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정기적인 OTA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소개된, 지커​ RT는 세계 최초로 대량 양산되는 ‘목적 기반(Purpose-Built)’ 자율 모빌리티로, 일부 차량은 이미 실제 도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커​는 올해 안에 대량 생산된 지커​ RT를 Waymo에 전달해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향후 로보택시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지커는 800볼트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충전 생태계를 혁신하고 있다. '골든 브릭'이라는 자체 개발 배터리는 5분 이내의 충전으로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중국 내 4,000개 이상의 초고속 충전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도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태국과 호주를 시작으로, 주요 국제 시장에 수천 개의 지커 충전소를 배치할 계획이다.



지커는 고객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직접 반영하는 '고객 공동 창조(Customer Co-Creation)'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고객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며, 원하는 기능과 옵션을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커 001 모델의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는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개발된 사례로,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이 지커의 핵심 경쟁력임을 보여준다.



지커는 CES 2025에서 자사의 최신 전기차 모델들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들은 럭셔리, 성능,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전기차들로, 각각의 차량은 독창적인 설계와 첨단 기술로 차별화되었다. 특히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의 지커 001 FR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0-100km 가속 시간이 단 2.02초에 불과해 주행 성능 면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조용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4인승 전기 MPV ‘지커 009 Grand’는 편안함과 안전성을 강조한 설계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패키징을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5인승 SUV ‘지커 MIX’는 가족 단위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하고 있다.



지커는 CES 2025에서 공유(Shared), 전동화(Electrified), AI 기반(Intelligent) 기술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전기차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지커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모두 과거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위협한 바 있다. 그리고, 트럼프의 재당선 이후 추가관세는 확실시 되고 있다. 추가 관세로 인한 높은 가격과 제조업과 관련된 반중 정서가 결합된다면, 지커는 미국에서 첫 차량을 판매하기도 전에 시장에서 좌초할 가능성이 크다. 프레스컨퍼런스 현장에서도 지커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해 흥미롭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선 트럼프 정권하에서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ES 2025에서의 지커의 존재는 상품성도 좋고, 저렴한 전기차를 찾는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지커는 CES 2025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다면, 미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전기차 신생 기업이 등장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비록 4년 후가 될지라도 말이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CES 2025 현지 취재)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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