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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 소니혼다모빌리티 '아필라'에 대한 기대와 우려

글로벌오토뉴스
2025.01.09. 13: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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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CES는 기술 혁신과 발전을 선보이는 세계적인 무대가 되어왔으며, CES 2025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발표된 모든 내용들이 기대감을 주는 것은 아니다. 이번 CES에서 소니혼다모빌리티(SHM)가 공개한 아필라 1 (AFEELA 1)은 발표 이후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회의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아필라 1은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목표로 다수의 센서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차량으로 소개되었지만, 몇 가지 우려점이 제기되고 있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의 CEO 야스히데 미즈노는 발표에서 “자율주행 시대를 위해 개발된 아필라​ 1을 CES 2025에서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필라​ 1은 정교하게 개발된 하드웨어와 첨단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버디(Buddy)’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필라​ 1이 정말로 전기차 시장의 미래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아필라​ 1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바로 가격이다. 기본 모델 가격이 약 8만 9,900달러로, 평균 전기차 가격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2024년 기준 미국의 평균 자동차 가격이 5만 달러를 밑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지나치게 비싸게 느껴질 수 있다.



전기차 구매자들은 대체로 기존 차량보다 약간 더 높은 비용을 감수하지만, 이미 신뢰를 받고 있는 경쟁 모델 중 더 경제적인 선택지가 많다. 예를 들어, 2024년 미국에 출시된 루시드 에어 퓨어(Lucid Air Pure)는 7만 7,400달러의 가격대에 뛰어난 성능과 럭셔리함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아필라​ 1은 아직 테스트 주행조차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검증된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인다.



아필라​ 1의 또 다른 약점은 지나치게 빠른 발표 시기와 제한적인 출시 계획이다. 아필라​ 1의 생산은 올해부터 시작되며, 첫 차량 인도는 2026년 중반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와 비교해 이미 구매 가능한 경쟁 EV 모델이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1년 반이나 기다려야 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아닐 수 있다.



또한, 초기 판매는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초기 테슬라 모델처럼 희소성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려는 전략일 수 있지만, 현재 전기차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운 경쟁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제한적인 출시와 느린 공급 전략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위험이 있다.



아필라​ 1의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수 있다. 아필라​ 1은 최근 출시된 EV 세단 중 가장 존재감이 부족하고 일반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S 2025 현장에서 한 기자는 아필라​ 1의 디자인을 두고 “AI에게 ‘전기 세단 콘셉트’를 요청했을 때 나올 법한 결과물”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아필라​ 1은 세부 디자인이나 스타일 면에서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가 가진 미래 지향적인 감각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차량에 ‘버디(Buddy)’라는 개념을 도입하려는 시도와 달리, 디자인은 생명력이나 연결성을 느끼기 어려운 단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필라​ 1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첨단 기술과 센서를 통해 운전자를 지원하고, 차량과의 의미 있는 연결을 제공하겠다는 점이다. 아필라 1은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40개의 센서, 운전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개인 에이전트, 몰입형 사운드 시스템과 소음 차단 기술을 포함한 고급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이러한 기능들이 아직 개발 중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일부 기능은 초기 출시 시점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개발 과정에서 변경될 수도 있다. 만약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할 경우, 프로젝트 자체가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필라​ 1은 높은 가격, 제한적인 출시, 평범한 디자인, 미완성된 기술 등 여러 측면에서 회의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SHM이 발표한 대로 아필라​ 1이 정말로 소비자들에게 ‘버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CES 2025에서의 발표는 흥미로웠지만, 이 전기차가 실제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앞으로의 개발 과정과 소비자 반응에 달려 있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CES 2025 현지 취재)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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