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5,051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4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XC60’은 5,988대가 판매돼 수입 중형 SUV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전년 대비 14% 감소한 가운데, 볼보자동차는 대체 불가능한 패밀리카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입지를 강화했다.
볼보자동차의 성과는 3040 세대를 중심으로 한 개인 고객의 높은 구매 비율(75%)과 ‘XC 레인지(XC90, XC60, XC40)’ SUV 라인업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40대(32%) ▲30대(26%) ▲50대(26%) ▲60대(11%)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XC60(40%)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어 ▲XC40(17%) ▲S90(14%) ▲XC90(11%) ▲S60(8%) 순으로 판매됐다. 특히 SUV 라인업은 전체 판매의 68%(10,097대)를 차지하며 ‘SUV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XC60·XC40, 시장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볼보의 대표 모델 XC60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XC40은 2,493대가 판매돼 단일 트림 기준 프리미엄 컴팩트 SUV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XC40 다크 에디션과 블랙 에디션은 온라인 판매 시작 후 각각 4분과 7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또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V60 크로스컨트리(CC)는 934대가 판매되며 국내 수입 왜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전동화 시대를 선도할 EX30 출고 시작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분기 중 차세대 순수 전기 SUV ‘EX30’의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하며 두 자릿수 판매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EX30은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디자인 ▲혁신적인 공간 설계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새로운 수준의 안전 기술 등 플래그십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볼보자동차는 EX30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XC 레인지 모델을 통해 꾸준히 패밀리카 수요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고객 중심 서비스 강화로 만족도 1위 목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런칭한 ‘볼보 패밀리 재구매 프로그램’은 기존 고객과 가족에게 최대 2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하며, ‘볼보 셀렉트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은 중고차 매각 시 5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 차종 무선 업데이트(OTA) 1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윤모 대표는 “진정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고, EX30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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