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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 혼다, 2026년 양산 예정인 2대의 전기차 컨셉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5.01.09. 13: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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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CES 2025에서 두 가지 새로운 배터리 전기차(BEV) 프로토타입을 발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두 모델은 각각 SUV인 혼다 0 SUV와 세단인 혼다 0 살롱(Saloon)으로, 혼다의 미래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차량들이다. 특히, 이 차량들은 혼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운영 체제인 아시모 OS(Asimo OS)를 최초로 탑재하여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혼다는 CES 2025에서 혼다 제로 프로토타입 차량을 선보이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 0 SUV는 1980년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더스트버스터’와 볼보 EX30을 떠올리게 하는 외형으로 설계되었으며, 양산형에 가까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SUV는 독특한 뒷좌석 화물 공간에 양쪽 접이식 테이블을 포함하여 실용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반면, 혼다 0 살롱은 2024년에 공개된 살롱 콘셉트의 곡선미를 계승했으며, 개미핥기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이고 유려한 외형을 자랑한다. 살롱 모델은 걸윙 도어 대신 일반 도어를 채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980년대 람보르기니 쿤타치의 레트로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포함되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차량 내부는 여전히 프로토타입 상태로 개발 중이지만, 대시보드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기둥에서 기둥까지 이어져 있어 첨단 기술이 강조된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는 혼다가 소니와 협력해 개발 중인 Afeela EV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몰입감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



혼다 제로 차량은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Drive-by-Wire)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살롱 모델에서는 도어가 열릴 때 요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이 회전하여 운전자가 쉽게 저상형 좌석에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도어가 닫히면 스티어링 휠은 원래 위치로 복귀하며, 이러한 설계는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결과물이다. SUV 모델에서는 요크가 고정되어 보다 전통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혼다 제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해 설계되었다. 특히, 대시보드 크기의 디스플레이는 혼다와 소니의 협업으로 개발된 Afeela EV의 기술적 요소를 반영하여,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혼다는 CES 2025에서 새롭게 개발된 운영 체제인 아시모 OS(Asimo OS)를 통해 혼다 제로 차량의 디지털 경험을 혁신적으로 재정의했다. 혼다의 상징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Asimo)의 이름을 딴 이 운영 체제는 차량의 모든 디지털 및 자율주행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

혼다는 아시모 OS가 '얇고(thin)’, ‘가볍고(light)’, ‘똑똑하다(wise)’라는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음을 강조했다.

1. 얇음(thin): 차량 내부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을 최적화하여 불필요한 복잡성을 제거한다.
2. 가벼움(light): 경량화된 시스템 설계를 통해 차량 성능을 향상시킨다.
3. 똑똑함(wise): 차량 사용 데이터를 학습하여 초개인화된(ultra-personalized)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혼다 제로는 레벨 3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며, 이는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손과 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술은 일본에서 혼다 레전드 세단에 탑재된 ‘센싱 엘리트(Sensing Elite)’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



혼다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스타트업 헬름.AI(Helm.AI)에 3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소규모 데이터로도 학습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적용 조건을 빠르게 확장하고, 모든 혼다 제로 차량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혼다는 일본의 반도체 제조업체 르네사스와 협력하여 새로운 시스템 온 칩(SoC)을 개발 중이다. 이 칩은 여러 ECU(전자제어장치)를 단일화하여 차량의 처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복잡한 배선 및 지연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개발될 칩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파워트레인, 편의 기능, AI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에 적합한 혼다의 전략적 변화로, 맞춤형 ECU와 칩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부터 생산이 시작될 혼다 제로 시리즈는 혼다의 오하이오 공장에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제조되며,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혼다 제로 시리즈의 성공 여부는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혼다가 얼마나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하여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한 관건이다. 혼다는 2026년부터 혼다 제로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지만, 이미 전기차 시장에는 다양한 모델이 경쟁적으로 출시되어 있어 시장 진입 자체가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혼다 제로 시리즈의 성능과 가격 경쟁력 또한 성공 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요소이다. 혼다는 경량화된 차체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전기차의 성능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이러한 기술적 개선이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특히, 가격 경쟁력은 소비자들의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셋째, 혼다의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전략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혼다는 오랜 역사와 신뢰성을 가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으나, 전기차 시장에서는 새로운 이미지 구축이 요구된다. 전기차 시대에 적합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지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혼다 제로 시리즈는 혼다가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는 주요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그러나 혼다의 전기차 시장 성공 여부는 시장 진입 속도, 제품의 기술적 경쟁력과 가격,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마케팅 전략 등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이러한 요인들을 적절히 해결하고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킨다면, 혼다 제로 시리즈는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혼다가 제시하는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되지 않을 경우, 시장에서의 성과는 제한적일 수도 있다.

혼다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펼칠 전략과 실행력은 앞으로의 혼다 제로 시리즈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이다.​

글 사진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CES 2025 현지 취재)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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