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 엑스AI(xAI)가 자사의 AI 챗봇 '그록(Grok)'을 독립 iOS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했다. 이는 엑스(X) 플랫폼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의미한다.
그록은 출시 1년 만에 엑스(X)의 단순한 부가 기능에서 챗GPT(ChatGPT)와 제미나이(Gemini)와 견줄 만한 AI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최근 진행된 성능 테스트에서는 챗GPT를 능가하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그록의 소개글에 따르면, 이 AI 비서는 '최대한의 진실성, 유용성, 호기심'을 추구한다. 기존 AI 챗봇과 차별화되는 점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엑스(X)와 웹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미지 생성 기능과 프라이버시 중심의 출력 기능을 더했다.
현재 그록 독립 앱은 미국, 호주, 인도의 iOS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여전히 엑스(X)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그록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용 독립 앱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역시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그록의 독립 앱 출시는 AI 챗봇 시장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특히 엑스(X) 계정 필수라는 진입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와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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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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