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 미쉐린이 30년간의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원스톱 서비스 네트워크 ‘타이어모어(TYREMORE)’의 국내 가맹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미쉐린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과 타이어모어의 비전을 상세히 설명하며 높은 품질과 소비자 경험을 강조했다.
미쉐린 관계자는 "우리는 전 세계 7,0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며 쌓아온 30년간의 경험을 통해 표준 절차와 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며, "한국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어모어는 차량 소유자가 처음 방문하거나 재방문을 고려할 때, 우수한 소비자 경험과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시장에서 고품질, 프리미엄 서비스, 그리고 소비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가맹점 확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우리는 점포 수보다 서비스의 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답하며, 타이어모어의 철학은 소비자가 타이어 교체 및 경정비를 위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네트워크와의 경쟁보다는 상호보완적 관계를 통해 소비자가 고품질 제품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시장에서 타이어의 평균 사이즈가 해마다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는 높은 요구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 자동차 시장의 기술 수준과 전기차 비율 증가에 대해 "한국은 항상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시장이며, 전기차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미쉐린 타이어는 전기차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전기차의 저소음, 높은 토크, 그리고 배터리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구름저항 타이어는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고 주행 거리를 연장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내구성을 유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미쉐린의 모든 타이어 라인은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시장을 미쉐린의 핵심 우선 시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미쉐린은 타이어모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에 적합한 타이어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계자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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