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선전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293만 5,300대의 신에너지차(NEV)가 생산됐다고 차이나데일리가 현지 미디어를 인용해 보도했다. 선전은 BYD의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중국 남부 도시에 대규모 생산 기지를 두고 연간 10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BYD는 2024년 한 해 동안 427만 2,145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으며, 430만 4,073대를 생산했다. 이 중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 공장은 연간 1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며 주요 생산 기지로 자리 잡았다.
한편, 도이체방크는 BYD그룹이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9% 증가한 552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판매는 25% 증가한 5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브랜드별로는 덴자가 100% 증가한 25만 대, 팡청바오는 184% 증가한 16만 대, 양왕은 7,5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 판매는 92% 증가한 80만 대로, 2024년 해외 판매 대수(41만 7,204대)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YD 브랜드는 2024년 40.66% 증가한 404만 4,563대를 판매했으며, 덴자는 1.41% 감소한 12만 6,035대를 기록했다. 2023년 11월부터 인도를 시작한 팡청바오는 2024년 5만 6,388대를 판매했으며, 같은 시기 인도를 시작한 양왕은 7,454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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