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정부, AI로 디지털 대전환 시동
BBC 뉴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Sir Keir Starmer) 영국 총리는 13일(현지시간) AI를 통한 국가 혁신 전략 'AI 기회 실행 계획(AI Opportunities Action Plan)'을 발표했다. 스타머 총리는 "AI가 근로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며 "영국을 AI 강대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주요 기술기업들로부터 140억 파운드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만325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
정부는 AI를 활용해 공공부문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잉글랜드의 약 3만 명의 교사들이 정부가 개발한 AI 교육 보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사들의 수업 준비 시간이 주당 3.5시간 단축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신속한 암 진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민보건서비스(NHS)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로 관리에도 AI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해 포트홀을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영국판 실리콘밸리 구축 나선다
피터 카일(Peter Kyle) 과학기술부 장관은 "영국이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애플(Apple) 규모의 기술 기업을 만들 수 없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국 각지에 'AI 성장지구(AI Growth Zones)'를 조성하고 데이터센터와 기술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슈퍼컴퓨터 투자를 통해 컴퓨팅 파워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전문가들 "장기 투자와 균형 잡힌 접근 필요"
웬디 홀(Dame Wendy Hall) 교수는 "야심찬 계획이지만 상당한 선행 투자가 필요하며 투자 수익을 보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팀 플래그(Tim Flagg) UKAI 최고운영책임자는 정부 계획이 대형 기술기업에만 치중되어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소규모 기업과 비기술 부문의 AI 잠재력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팻 맥파든(Pat McFadden) 내각사무처 장관은 "AI의 완벽하지 않은 면도 있지만, 이를 회피하면 다른 나라가 발전할 뿐"이라며 "기회와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B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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