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뉴스줌인]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패널, 어떤 기술 쓰였나

2025.01.23. 12:54:39
조회 수
431
4
댓글 수
2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IT동아 남시현 기자] 본지 편집부에는 하루에만 수십 건을 넘는 보도자료가 온다. 대부분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관련 소식이다. 편집부는 이 중에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개를 추려 기사화한다. 다만, 기업에서 보내준 보도자료 원문에는 전문 용어, 혹은 해당 기업에서만 쓰는 독자적인 용어가 다수 포함되기 마련이다. 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본지는 보도자료를 해설하는 기획 기사인 '뉴스줌인'을 준비했다.

출처: LG디스플레이 (2025년 1월 16일)
제목: AI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 OLED 패널 공개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이제 4세대로 접어들었다 / 출처=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이제 4세대로 접어들었다 / 출처=LG디스플레이


요약 :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4세대 OLED 패널은 독자 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활용한다. 덕분에 최대 휘도는 기존 대비 33% 높은 4000니트에 달하며, 컬러 휘도는 직전 세대 대비 40% 향상된 2100니트를 기록했다. 에너지 효율은 소자 구조 및 전력 공급 체계 개선으로 65인치 기준 전세대 대비 20% 개선됐다. 또한 초저반사 기술을 적용해 한낮의 거실에서도 내외부의 빛을 99% 차단해 완벽한 블랙 및 정확한 색을 유지하고, 500럭스의 밝기에도 색재현율의 변화가 거의 없고 색 정확도도 100% 유지한다.

4세대 OLED 패널의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은 기존 LCD의 70~80%의 절반 수준으로, 전체 파장 중 45%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올해 양산하는 최상위 라인업에 일괄 적용하고, 게이밍 OLED 패널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해설 : OLED 패널은 유기발광 다이오드(organic light-emitting diode,)를 기반으로 제작된 디스플레이용 패널이다. OLED 패널은 화상을 표현할 때 하나의 OLED 소자가 각각 빛을 발산하면서도, 검은색은 소자를 끄는 방식으로 동작해 화면의 품질과 밝기는 높고 완전한 검은색을 표현하는 게 장점이다. LCD 패널의 경우 백라이트가 상시 동작하므로 검은색일 때도 빛이 나는 느낌이 아는데, OLED 패널은 그렇지 않다.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은 패널을 두 장 연결해 밝기 등을 끌어올린다 / 출처=LG디스플레이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은 패널을 두 장 연결해 밝기 등을 끌어올린다 / 출처=LG디스플레이


4세대 OLED 패널의 밝기는 최대 4000니트에 달한다. 1니트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의미하며, 약 4000개의 촛불을 한 번에 켜놓은 수준의 밝기라고 가늠할 수 있다. 화면이 밝을수록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느껴지므로, 휘도가 높다는 말은 이미지가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휘도가 높아야 더 높은 밝기의 고명암대비(HDR)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패널의 밝기를 크게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 덕분인데, 쉽게 말해 발광 유닛을 두 개 층으로 쌓아 밝기와 내구성을 끌어올린다. 또 단일 패널의 최대 밝기는 전력소비량과 비례하지만, 두 장의 패널이 동작하면 전력소비와 밝기가 비례하지 않아 소비전력도 줄어든다. 밝기는 높이면서,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었던 이유가 두 장을 겹쳐서 쓰는 덕분이다.


초저반사 기술이 적용돼 500룩스 내외의 실내 조건에서도 화상의 색감 및 밝기가 유지된다 / 출처=LG디스플레이
초저반사 기술이 적용돼 500룩스 내외의 실내 조건에서도 화상의 색감 및 밝기가 유지된다 / 출처=LG디스플레이


초저반사 기술은 디스플레이 패널 표면에 반사되는 빛, 패널 내부로 흡수됐다가 반사되는 빛을 모두 상쇄하는 반타 블랙 특수 필름이 사용된다. 이 기술을 통해 한낮의 밝은 거실 수준인 500럭스 밝기까지는 온전한 검은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직사광선까지는 어려워도 간접광이 들어오는 실내 거실 등 수준에서는 커튼을 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블루라이트 저감은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는 청색광이 덜 발산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청색광이 인간의 눈에 해롭거나 시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활성 산소를 생성해 세포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기전이 발견되는 등 영향이 없다고 보기도 어렵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빛의 삼원색을 조합해 색상을 표현하므로 적색광, 청색광, 녹색광을 모두 내는데 이 비중을 줄여 블루라이트의 영향을 줄인다는 의미다.

LG전자는 48, 55, 65, 77, 83인치 텔레비전으로 4세대 OLED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색재현율은 미국영화산업 표준인 DCI의 99%에 대응한다. 해상도는 4K(3840x2160) 해상도, 144Hz 주사율로 출시된다.

IT동아 남시현 기자 (sh@itdonga.com)

]]>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이구동성] 엔씨 “택탄은 아쉽지만, 탈락입니다” 게임메카
댐은 로봇이 짓고, 바나나는 드론이 운반... 세계경제포럼이 공개한 AI 시대 일자리 변화 AI matters
차 1대를 6대로 뻥튀기... AI가 뉴스 사진을 '과장'하는 이유 AI matters
[Q&AI]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작가 별세… 누구? AI matters
챗GPT,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 76만명 증가... 2개월 연속 급상승 순위권 AI matters
애플, 또 핵심 AI 인재 메타에 빼앗겨… 시리 개편 앞두고 '인재 유출' 가속 AI matters
스포티파이, 메이저 음반사와 'AI 음악' 협력… 아티스트 선택권 보장한다 AI matters
알트만, 성인용 챗GPT 반발에 "오픈AI는 도덕경찰 아니야" 일침 AI matters
"프로그래밍 몰라도 웹앱 뚝딱"… 마누스 1.5 출시, 대화만으로 개발 끝 AI matters
日 정부, 오픈AI에 저작권 침해 경고... "망가·애니 캐릭터는 일본의 보물" AI matters
Microsoft, Windows 11에 AI 업그레이드 적용 (1) 다나와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신진작가 지원 '2025 온보딩' 그룹전 개최 글로벌오토뉴스
기아, 광명시와 손잡고 ‘전기차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 나선다 글로벌오토뉴스
샘 알트먼, 2025년생 아이는 AI보다 똑똑해지기 어려울 것 (3) 다나와
마세라티, 2026년형 ‘그레칼레’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한국 영화계, 첫 AI 보조 영화 ‘Run to the West’ 개봉 다나와
TSMC 실적 호조 + AI 수요 기대감에 월가 상승 견인 다나와
빨래, 청소, 설거지, 공장, 택배, 접객 모두 할 수 있는 피규어 03 양산 시작 / 25년 10월 셋째 주 [주간 AI 뉴스] 동영상 있음 AI matters
러시아·중국 등 국가들이 AI 활용해 사이버 공격 및 허위 콘텐츠 증대 다나와
‘지스타 2025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참가자 모집 실시 게임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