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코리아가 2025년형 PCX를 출시하며 오는 1월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혼다 PCX는 2010년 첫 출시 이후 매년 약 8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이다. ‘퍼스널 컴포트 살룬(Personal Comfort Saloon)’이라는 콘셉트로 개발되어, 높은 연비 효율과 성능으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스쿠터로 자리 잡았다.
2025년형 PCX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LED 헤드라이트와 새로운 형태의 리어 라이트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넓은 핸들바와 세련된 커버는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한 특징이다.
파워 유닛은 유로5+ 환경 규제를 충족하는 eSP+(Enhanced Smart Power Plus) 엔진이 탑재되었다. 최고출력 12.5ps를 발휘하며, 55.0km/ℓ(60km/h 정속 주행 시)의 연비를 제공한다.

라이더의 주행 편의를 위해 다양한 첨단 장비도 추가됐다. 그립히터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겨울철 라이딩 환경을 개선했으며, 서브 탱크가 장착된 리어 서스펜션을 도입해 승차감을 높였다. 5인치 풀 컬러 TFT 미터는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안전 사양으로는 ABS(Anti-lock Brake System)와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을 기본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하며, 30리터 러기지 박스와 1.7리터 프론트 이너 박스를 제공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혼다 스마트 키 시스템도 적용되었다.
2025년형 PCX는 1월 24일 출시되며, 가격은 472만 원(VAT 포함)이다. 컬러는 펄 화이트, 펄 블랙, 맷 블랙, 펄 그레이의 네 가지로 구성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PCX는 혼다를 대표하는 스쿠터로, 2025년형 모델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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