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안전 사각지대는 없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개발 성공

2025.01.22. 13:50:32
조회 수
284
8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판단해 위험 여부를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센서가 취득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판단해 위험 여부를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센서가 취득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실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 부주의 행위를 감지해 경고하고 예방하는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자세나 행동, 생체신호를 감지해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을 포함한 모든 탑승객의 안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n-Cabin Monitoring System, ICM)’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졸음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부주의를 방지하고, 뒷좌석 아이들의 카시트 착용 여부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의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탑승객을 모니터링하는 카메라(하드웨어)와 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로직으로 구성된다.

차량 내부 카메라는 탑승객의 자세와 위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다음으로 소프트웨어 로직은 카메라가 보내오는 신호를 분석해 위험 여부를 판단하고, 화면이나 소리 등을 통해 탑승객에게 경고와 알림을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졸음운전으로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면 위험하니 환기를 하라고 표시해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휴대전화 사용, 흡연과 같은 부주의,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행위, 안전벨트 미착용, 뒷좌석에 유아동을 방치하고 하차하는 행위 등 10가지가 넘는 시나리오를 개발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판단해 위험 여부를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센서가 취득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판단해 위험 여부를 알려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이 센서가 취득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개발하며 유럽 차량용 소프트웨어 표준인 ASPICE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안전평가 기준인 NCAP 목표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유럽 완성차를 대상으로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공개하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카메라를 이용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은 연평균 40% 가까이 급성장하는 분야다. 안전 기준이 까다로운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DMS 장착이 의무화되며 고급차 시장을 중심으로 탑승객 안전기술이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의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은 경쟁사의 성능을 뛰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막을 내린 CES에서도 경쟁사들은 유사한 기능을 구현하는 콘셉트를 선보였지만, 현대모비스는 이 보다 한발 앞서 개발을 완료했다. 양산이 가능한 수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규철 현대모비스 전자제어개발실장은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차량 내부의 편의 기능과 함께 안전기술 수요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탑승객마다 다른 신체 구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확도 높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 동안의 인캐빈 센싱 기술은 운전석과 뒷좌석을 구분해 개발됐다. 운전석에 여러 첨단기술을 적용해 모두의 안전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반면 현대모비스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는 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모든 탑승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키스는 괜히 해서!’에 폭스바겐 총출동…주연 배우 차량까지 화제 뉴스탭
연말엔 중고차가 잘 팔린다…엔카가 밝힌 ‘손해 보지 않는 판매법’ 뉴스탭
BYD ‘돌핀’ 인증 완료… 캐스퍼 일렉트릭 겨냥, 초가성비 전기차 출격 오토헤럴드
'대체 불가' 플래그십 SUV 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오토헤럴드
"반복적 가속, 끝까지 버티는 차"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하이라이트 오토헤럴드
"불 타 오르네" 제네시스 첫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 공개 현장 리뷰 오토헤럴드
포드, 중국 전용 전기 브롱코 ‘베이스캠프’ 공개… 445마력·650km 주행 오토헤럴드
기아 EV6 GT, 독일 전기차 비교평가 1위… 모델 Y·폴스타 4 압도 오토헤럴드
현대차·기아, 현대해상과 로보틱스 기반 보험 및 금융 서비스 고도화 협력 오토헤럴드
현대차∙기아-미쉐린, 주행 퍼포먼스 높이는 타이어 첨단 기술 공동연구 오토헤럴드
아우디 한국팀 ‘아우디 트윈컵 2025 월드 파이널’ 세일즈 및 애프터 세일즈 3위 오토헤럴드
연말, 중고차 사는것 만큼 중요한 내 차 판매 전 꼼꼼 체크 필수 팁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전기차 1000km 시대...中 GAC, 전고체 배터리 양산 기준 충족 오토헤럴드
제네시스, 고성능 왜건 ‘윙백’ 양산 검토…G90 플랫폼으로 개발 글로벌오토뉴스
[인터뷰] “부산은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폴스타의 전략 축”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차세대 자율주행 컴퓨터 AI5 양산 일정 2027년 중반으로 대폭 지연.. 2026년 '사이버캡' 출시에 비상 글로벌오토뉴스
콘티넨탈, CO2 최적화 PVC 'NEOVYN' 대량 도입... 탄소 발자국 37% 감축으로 지속 가능 소재 혁신 가속 글로벌오토뉴스
페트로 달러는 죽었다... AI 시대 새로운 기축 통화는 kWh 주장 제기 글로벌오토뉴스
일론 머스크 2018년 급여 소송, 테슬라 재무 상태에 2년치 GAAP 이익 소멸 폭탄 예고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 CEO 올리버 블루메, 리더십 붕괴 위기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