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가 유럽전기리뷰(European Electricity Review)를 발표했다. 태양광은 2024년 유럽연합 전력의 11%를 생산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진 석탄을 추월했다. 태양광 발전량은 304테라와트시(TWh),, 석탄 발전량은 269TWh·10%였다.가스 발전량은 5년 연속 감소했고, 총 화석연료 발전량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화석 연료는 EU 에너지에 대한 지배력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이 시작됐을 때만 해도 EU의 에너지 전환이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풍력과 태양광은 석탄을 주변부로 밀어내고 가스를 구조적 쇠퇴로 내몰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 전력 부문은 유럽 그린 딜에 의해 촉발된 심층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태양광 발전(11%)은 2년 연속 풍력(17%)이 가스(16%)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함에 따라 2024년에 처음으로 석탄(10%)을 추월했다.
강력한 태양광 성장과 수력 발전의 회복으로 인해 재생 에너지의 점유율은 EU 발전의 거의 절반(47%)으로 증가했다. 화석 연료는 2024년 EU 전력의 29%를 생산했다. 그린딜 이전인 2019년에는 화석연료가 EU 전력의 39%를 공급한 반면 재생에너지는 34%를 공급했다.
태양광은 모든 EU 국가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절반 이상이 석탄 발전을 하지 않거나 전력 믹스에서 5% 미만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석탄은 2019년 EU에서 세 번째로 큰 전력원에서 2024년 6번째로 큰 전력원으로 떨어졌고, 화석 연료의 종말이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가스 발전량도 전력 수요(+1%)의 매우 작은 반등에도 불구하고 5년 연속 감소(-6%)했다.
유럽연합의 태양광 설비량은 2019년 120GW에서 지난해 338GW로 3배 가까이 늘었고, 풍력은 169GW에서 231GW로 37% 증가했다. 이 기간 유럽연합의 핵발전(원전) 비중은 110GW에서 96GW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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