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컨슈머인사이트] ‘미국산 테슬라’보다 높게 평가된 전기차 ‘생산지-브랜드’는?

글로벌오토뉴스
2025.01.24. 13:35:04
조회 수
201
8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 4개 브랜드, 4개 생산지, 2종 배터리를 조합해서 만든 16개의 가상 전기차가 품질·성능·기능·디자인이 같다고 할 때 각각을 얼마면 살 생각이 드는지 물었다. 소비자가 가장 높게 평가한 조합은 '벤츠·BMW가 유럽에서 만든 NCM 배터리 차'였다. 가장 낮게 평가된 조합은 'BYD가 중국에서 만든 LFP차'였는데, 이는 '현대·기아차가 한국에서 만든 NCM 배터리 차' 가치의 76% 수준이었다.

□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년 내 자동차 구입계획이 있는 소비자 250명에게 '현대·기아차가 한국에서 NCM 배터리를 장착해 만든 전기차가 5,000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할 때 다음 차(브랜드X생산지X배터리)의 적정 판매 가격은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라고 묻고 조합 가능한 16개 사례별로 평가토록 했다. 전기차의 품질·성능·기능·디자인 등은 모두 동일한 것으로 가정했다.


■ ‘NCM’ 배터리 장착한 유명 브랜드 가장 높게 평가받아

○ 16개 조합 중 소비자가 평가한 적정 가치 1위는 '벤츠·BMW-유럽-NCM 배터리'(5089만원)였고, 2위는 '테슬라-미국-NCM' 조합(5003만원)이었다[그림1]. 기준으로 제시한 3위 '현대·기아-한국-NCM'(5000만원)보다 각각 1.8%(+89만원) 높거나 거의 같은 수준(+3만원)으로 평가돼 차이는 크지 않았다. 최하위는 3784만원인 'BYD-중국-LFP' 조합으로 기준보다 1216만원 낮았다. 즉 'BYD-중국-LFP' 전기차의 적정 가치를 '현대·기아-한국-NCM'의 76% 정도로 본 셈이다.

○ 16개 조합의 평균 가치는 4461만원(기준의 89%)이었다. 브랜드가 ‘벤츠·BMW’이거나 전기차의 원조 격인 ‘테슬라’일지라도 자국 이외의 곳에서 생산됐거나 LFP 배터리를 장착했으면 모두 국산 현대·기아차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 요소별 평가, ‘유럽’ 생산 가장 높고 ‘BYD’ 브랜드 가장 낮아

○ 10개의 평가요소(4개 브랜드, 4개 생산지, 2유형 배터리) 각각의 평균값을 산출한 결과 가치가 제일 높은 요소는 ‘유럽’ 생산으로 4920만원으로 평가됐다[그림2]. 16개 조합의 평균(4461만원)보다 459만원 높았다. 그 다음은 ‘미국’ 생산(평균 대비 +358만원), ‘벤츠·BMW’ 브랜드(+301만원) 순이었다. 전기차의 경우에도 벤츠·BMW와 같은 유럽 전통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미국-테슬라' 조합보다 더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가장 낮은 것은 ‘BYD’ 브랜드(-390만원)였고 이어 ‘중국’ 생산(-189만원), ‘LFP’ 배터리(-164만원) 등이었다.

○ 주목할 부분은 ‘한국’ 생산, ‘현대·기아’ 브랜드는 평균 이하(각각 -31만, -40만원)로 평가받은 점이다. 한국 전기차가 한국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전기차의 강점은 브랜드나 생산지보다는 ‘NCM’ 배터리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 소비자의 눈에 비친 한국 전기차는 확실히 해외 유명 브랜드나 유럽 미국 같은 자동차 제조국가에 비해 열세다.


■ 눈 여겨 봐야 할 BYD

○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생산국이고, 'BYD'는 판매량 세계 1위 브랜드임에도 이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평가는 높지 않았다. ‘BYD’ 브랜드는 평균 대비 -390만원, ‘중국’ 생산은 -189만원, ‘LFP’ 배터리는 -164만원 수준에 불과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동일한 품질·성능·기능·디자인’이더라도 현대·기아차의 76% 수준이 적정 가격이라고 소비자는 지각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기아'나 '한국' 역시 평균 이하로 이들과 인접해 있다. 소비자가 지각하는 우리 전기차의 위상은 유명 프리미엄 브랜드나 선진국보다는 중국에 더 가까움을 직시해야 한다. BYD를 눈 여겨 봐야 한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폭스바겐그룹, 글로벌 투자 ‘올스톱’ 위기…재정난 심화로 신차 개발 중단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테슬라 로보택시 사고 웨이모의 두 배... 최근 3건 추가 오토헤럴드
캐딜락 전기 SUV '비스틱·리릭 V' 인증 완료…최대 461km 주행 오토헤럴드
볼보, 루미나와 라이다 협력 철회… 기본 사양서 제외되며 '파산 위기' 오토헤럴드
[영상] 중국 선전 BYD 본사 탐방기: 배터리 회사에서 전기차 제국으로 글로벌오토뉴스
‘카니발 대체’ 다둥이 패밀리카로 떠오르는 폭스바겐 아틀라스 글로벌오토뉴스
랜드로버 ‘프리랜더’ 부활…중국 전용 독립 브랜드로 첫 PHEV 예고 오토헤럴드
디펜더 다카르 D7X-R, 사하라 사막 극한 테스트 완료...2026 다카르 데뷔 박차 오토헤럴드
현대차그룹 HTWO 광저우, 中 카이워그룹과 광저우시에 8.5m 수소버스 공급 (1)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SK스피드메이트, 신규 전용 상품 로드메이트 S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차·기아, 정부와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자동차, G20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공식 차량 지원 글로벌오토뉴스
ZF 그룹·호라이즌 로보틱스, 중국 시장 겨냥 레벨3 자율주행 ADAS 공동 개발... 2026년 양산 목표 글로벌오토뉴스
중국 포톤 모터, 글로벌 파트너스 콘퍼런스서 신에너지·지능형 상용차 플랫폼 대거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닛산, 중국시장용EREV 세단 공개... 100마일 이상 EV 모드 주행거리 갖춰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애플 카플레이 도입 검토설 부상... 잠재 고객 30% 이탈 막기 위한 전략적 변화 글로벌오토뉴스
볼보트럭, 전기차 리더십 공고화... 지난 10년 간 딜러 네트워크 8,200% 성장 글로벌오토뉴스
멕시코 과달라하라, 볼보 전기 버스 53대 도입...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전환 가속 글로벌오토뉴스
ECARX, 폭스바겐 그룹과 협력 확대... 남미 모델에 지능형 조종석 솔루션 공급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미국 생산 차량에 '중국산 부품 제외' 공급망 다각화 가속...GM과 같은 행보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