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구글이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2.0(Gemini 2.0)' 시리즈를 전면 공개했다. 이번 발표에는 개발자용 '플래시(Flash)', 고성능 '프로(Pro)', 비용 효율적인 '플래시-라이트(Flash-Lite)' 등 3가지 버전이 포함됐다.
구글은 지난해 I/O 2024에서 처음 공개한 플래시 시리즈를 이번에 완전히 업그레이드했다. 새로운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100만 토큰의 문맥 창(context window)을 지원하며, 대규모 정보 처리와 다중 모달 추론에 최적화됐다. 이미지 생성과 텍스트 음성 변환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실험용 버전으로 출시된 제미나이 2.0 프로는 코딩 성능과 복잡한 프롬프트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200만 토큰의 문맥 창을 제공하며, 구글 검색과 코드 실행 도구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와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해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제미나이 2.0 플래시-라이트는 기존 1.5 플래시 모델과 동일한 속도와 비용으로 더 나은 품질을 제공한다. 100만 토큰의 문맥 창을 지원하며, 다중 모달 입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구글 AI 스튜디오의 유료 티어에서 1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약 4만 장의 사진에 대한 캡션을 생성할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2.0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보안 조치도 강화했다. 새로운 강화학습 기술을 도입해 모델의 응답을 자체 검토하고 개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자동화된 레드팀(red teaming) 평가를 통해 간접 프롬프트 주입 공격 등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한 대비도 강화했다. 코레이 카부크오글루(Koray Kavukcuoglu) 구글 딥마인드 CTO는 "제미나이 2.0 시리즈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글 딥마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출처: 구글 딥마인드 블로그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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