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2025년 2월 5일, 사업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지주회사 설립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통합을 논의했으나, 통합 비율 등 주요 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혼다는 닛산을 자회사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며 적극적으로 접근했지만, 닛산 내부에서 강한 반대가 제기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는 최근 혼다와 닛산의 합병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협상이 무산된 것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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