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사 API 요금을 대폭 인상했다. 8일 오후 4시(현지시간)부터 시행된 이번 가격 정책으로 기존 할인 혜택이 종료됐다. 딥시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딥시크-V3(DeepSeek-Chat) 모델의 요금 인상을 공식 발표했다. 입력 기준 요금은 100만 토큰당 0.014달러에서 0.07달러로 5배 증가했다. 출력 기준 요금도 100만 토큰당 0.28달러에서 1.10달러로 약 4배 상승했다.
구글(Google)의 '제미나이 2.0 플래시-라이트(Gemini 2.0 Flash-Light)' 모델은 100만 토큰당 0.019달러의 요금을 책정했다. 이는 딥시크 V3(0.07달러)와 오픈AI의 비용 효율 모델(0.075달러)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이다. 구글은 제미나이 2.0 플래시-라이트를 "가장 비용 효율적인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 모델은 약 100만 개의 토큰 길이를 지원하며, 멀티모달 입력을 통해 다양한 작업 처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약 4만 장의 사진에 대한 캡션 생성 작업을 구글 AI 스튜디오 유료 버전에서 1달러 미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
한편, 딥시크의 추론 모델인 딥시크-R1(DeepSeek-R1)은 기존 요금인 입력 100만 토큰당 0.14달러, 출력 100만 토큰당 2.19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미나이 2.0 플래시-라이트 모델은 구글 AI 스튜디오와 버텍스 AI(Vertex AI)에서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해당 발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딥시크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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