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구글 브레인(Google Brain)의 창립자이자 전 리더인 앤드류 응이 구글의 AI 무기 개발 금지 철회를 적극 지지했다. 응은 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군 퇴역자 스타트업 컨퍼런스(Military Veteran Startup Conference)에서 "구글이 입장을 바꾼 것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구글은 최근 7년 동안 유지해온 'AI 무기 및 감시 시스템 개발 금지' 정책을 철회했다. 딥마인드(DeepMind) 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는 블로그를 통해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국가 안보를 지원하는 AI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은 "우리나라를 위해 피를 흘리며 싸우는 군인들을 돕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2018년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 반대 시위를 비판했다. 당시 수천 명의 구글 직원들은 드론 공격 정확도를 높이는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을 반대했다.
응은 미국의 AI 안전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AI 드론이 전장을 완전히 혁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역시 중국과 경쟁하기 위해 AI 드론 구매를 워싱턴에 로비하고 있으며, 그의 회사 화이트스토크(White Stork)가 이러한 드론을 공급할 수 있다.
하지만 구글 내부에서는 AI의 군사적 활용을 둘러싼 의견 충돌이 지속되고 있다. 시그널(Signal)의 현 대표이자 전 구글 AI 연구원인 메러디스 위태커(Meredith Whittaker)는 "구글이 전쟁 사업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전 구글 AI 연구원인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도 AI 무기 사용 규제를 촉구했으며, 딥마인드의 수석 과학자인 제프 딘(Jeff Dean)도 자율무기에서의 머신러닝 사용을 반대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드류 응 개인 X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