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Alibaba)가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하는 애플(Apple)과의 파트너십을 공식 확인했다. 테크크런치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조셉 차이(Joseph Tsai) 회장은 두바이 세계정부정상회의(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애플이 중국의 여러 기업들과 대화를 나눈 끝에 우리를 선택했다"며 "애플과 같은 훌륭한 기업과 거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팀 쿡(Tim Cook) CEO는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의 부재가 국제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보(Vivo)가 1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Huawei)는 전년 대비 37% 성장하며 16%로 2위에 올랐다. 애플은 전년 24%에서 15%로 하락해 샤오미(Xiaomi), 오포(Oppo)와 함께 3위권에 머물렀다.
알리바바와 애플은 이미 중국 당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바이두(Baidu)와의 협력을 추진했으나 AI 기능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바이트댄스(ByteDance)와 딥시크(DeepSeek)와도 협상을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중 무역 갈등과 관세 문제는 여전히 애플의 중국 시장 성장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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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알리바바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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