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 서킷에서 열린 '시바 타이어 프레젠트 어택 츠쿠바 2025' 대회에서 아이오닉 5 N TA 스펙이 전기차 부문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을 레이싱 드라이버 다니구치 노부테루가 운전했으며, 기록은 57.446초로 경쟁사보다 약 2초 빠르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 TA 스펙이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부품이 생산 모델과 동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모델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최대출력 687마력을 발휘하며, 양산 모델의 강점을 살렸다.
다니구치는 "아이오닉 5 N TA 사양을 타고 기존 기록을 큰 차이로 경신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모빌리티 재팬은 행사장에서 고성능 특수 부품을 장착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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