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트럼프 효과?, 美 전기차 비정상적 '급증'... 테슬라 점유율 오히려 하락

2025.02.18. 13:56:58
조회 수
281
13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테슬라 전기차 판매(테슬라) 테슬라 전기차 판매(테슬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둔 지난해 12월, 미국 전기차 판매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를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실제 시행할 경우 세액 공제가 크게 줄어들 것을 예상한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짐작된다. 

현지시간으로 16일, S&P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에서 신규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를 나타냈다.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브랜드는 테슬라로 한 달간 총 6만 5455대 팔리고, 이어 포드는 1만 3187대, 쉐보레 1만 133대, 혼다 7583대, 현대차 6368대 순으로 기록됐다. 

테슬라는 12월 눈에 띄는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전체 점유율은 전년 대비 10% 줄어든 45.4%를 기록했다. 이어 포드와 쉐보레는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을 비롯해 이쿼녹스 EV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생산 공장(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생산 공장(기아)

12월 눈에 띄는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미국 내 전기차 판매는 11% 성장에 그쳤다. 또 12월 전체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불과 9.9%로 존재감이 부족했다. 

오토퍼시픽 CEO 에드 킴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12월 전기차 등록 대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것은 세액 공제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또 일부 전문가는 하이브리드 신모델 증가가 전기차 점유율 상승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혼다와 도요타는 주행가능거리에 대한 불안 없이 더 낮은 가격으로 더 나은 연비를 발휘하는 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이는 전기차 성장을 늦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아 조지아 생산 공장(기아) 기아 조지아 생산 공장(기아)

S&P 글로벌 모빌리티 분석가 톰 리비는 "하이브리드가 전기차에 해를 끼치는 것은 이해할 만 하다"라며 "다만 전기차 판매 둔화에는 다양한 관점에서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서 애스턴마틴의 전 CEO 앤디 팔머는 하이브리드를 "중국과 전기차 전쟁에서 지옥으로 가는 길"이라고 언급할 만큼 경계한 부분도 주목된다. 

이는 하이브리드가 당장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순수전기차 전환을 시작한 만큼 훗날 글로벌 경쟁 관점에선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미국 주요 언론은 전기차 세액 공제가 폐지되기 이전까지 올해 전기차 판매는 이에 대한 두려움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폭스바겐 아틀라스, 여주 ‘루덴시아’서 크리스마스 무드 속 특별 전시 뉴스탭
현대차그룹 200kW 양팔형 E-pit 충전기 ‘EV-Q’ 인증 국내 최초 획득 오토헤럴드
중국 로봇, 덤블링도 하는데... 테슬라 옵티머스, 장난감처럼 '원격 조정' 오토헤럴드
애스턴마틴 발키리, 2026년 시즌 변동 없는 드라이버 라인업 WEC 투입 오토헤럴드
기아, 2026년 북중미 FIFA 월드컵 연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전개 오토헤럴드
기아, ‘PV5 카고’ 유로 NCAP 상용 밴 평가 별 다섯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오토헤럴드
[영상] 30년 내공이 만든 육각형 SUV, 2026년형 혼다 CR-V 하이브리드 글로벌오토뉴스
로보택시 패권 전쟁 심화... 웨이모 '완전 무인' vs 테슬라 '인간 모니터' 전면 충돌 글로벌오토뉴스
태양광, 미국 신규 발전 용량 75% 장악... 25개월 연속 1위 기록 경신 글로벌오토뉴스
존디어, E-Power 전기 트랙터 혁신 선언... 농가 에너지 독립성 및 비용 통제 지원 글로벌오토뉴스
메르세데스-벤츠, 7인승 전기 SUV 신형 GLB 공개... MMA 플랫폼 기반 631 km 주행 실용성 극대화 글로벌오토뉴스
포르쉐, 가상 기어박스 탑재 EV 2026년 하반기 출시 예고 글로벌오토뉴스
테슬라, 상하이 공장 누적 생산 400만 대 돌파... 14개월 만에 100만 대 생산 속도 글로벌오토뉴스
BYD, 배터리 생산량 113 GWh 돌파 제로 결함 선언 글로벌오토뉴스
콘티넨탈타이어, MLS와 파트너십 연장 글로벌오토뉴스
기아 PV5 카고, 유로 NCAP 상용 밴 최고등급 획득 글로벌오토뉴스
기아, 2026 북중미 월드컵 글로벌 캠페인 전개 글로벌오토뉴스
포뮬러 E 시즌 12, 안드레티 포뮬러 E '제이크 데니스' 첫 우승 차지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오토에버, SW 인재 육성 '테크 꿈나무' 사회공헌 집중 글로벌오토뉴스
마세라티, 창립 111주년 기념 전국 시승행사 개최 글로벌오토뉴스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