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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전역 반테슬라 시위, 일론 머스크가 촉발시킨 테슬라의 위기

글로벌오토뉴스
2025.02.18. 13:54:45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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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정치 개입과 극우 성향 활동이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불편하다고 표현하거나 무시되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머스크의 정치 행보로 인한 테슬라에 대한 반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 주말, 북미 전역 수십 개의 테슬라 매장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판매량 급감과 이사회 내부의 주식 매도 속에서, 머스크에 반대하는 운동은 조직적 행동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뉴욕 맨해튼 매장은 최대 규모의 시위 현장이었으며, 미니애폴리스 등 주요 지점에서도 평화 시위가 이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반(反) 파시즘 낙서 등 경미한 기물 훼손이 발생했다.


익명의 해커 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머스크의 입장 변화를 압박하기 위한 지속적인 행동을 예고했다.

내부에서도 균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테슬라 직원 회의 녹취록을 입수해, 고위 관리자와 직원들이 머스크의 행보가 회사와 지속가능성 사명에 해를 끼친다고 공개적으로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한 직원은 "머스크가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 중"이라고 전했으며, 일부 고위 관리자들은 머스크의 사임이 회사에 이로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런 불만은 주로 비공식적 채널을 통해서만 표출되고 있다. 한 직원은 “회사 내부의 충성도 감시 우려로, 사적인 메시지나 외부 소통 도구를 통해서만 의견을 나눈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가 정기적인 대규모 해고를 통해 충성도 높은 인사들만 주요 직책에 남긴 영향이다.

한 관계자는 “머스크와 트럼프 모두 자신에게 충성하는 측근들로 감시 기구를 무력화해 조직의 독립성을 훼손한다”며, “겉으로는 민주주의처럼 보여도, 실상은 단일 권력에 집중되는 ‘신(新) 독재’”라고 지적했다.



이번 시위와 내부 반발이 머스크에게 실질적인 압박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머스크는 이미 반대 세력을 제거하며 이사회를 장악한 상태다. 주주들의 이사회 교체 요구를 이끌어낼 정도의 주가 폭락이 없다면 변화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주가 하락은 점점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분기 차량 인도량과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머스크는 이를 경기 침체 탓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몇 달간 테슬라와 머스크를 둘러싼 상황은 더욱 첨예한 국면을 맞이할 것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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