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인도 시장에서의 판매 개시를 앞두고 뉴델리와 뭄바이에 쇼룸 두 곳을 선정했다. 테슬라는 2022년 인도 시장 진출 계획을 보류한 이후, 지난해 말부터 다시 쇼룸 부지를 물색하며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나섰다.
테슬라는 뉴델리 국제공항 인근 ‘에어로시티’ 지역에서 쇼룸을 위한 임대 공간을 확보했다. 이 지역은 호텔, 소매점, 글로벌 기업의 오피스가 밀집해 있는 상업 중심지다.
뭄바이에서는 공항 근처의 주요 비즈니스 및 쇼핑 지역인 ‘반드라-쿨라 콤플렉스(Bandra-Kurla Complex)’ 내에 쇼룸 부지를 선정했다. 두 쇼룸 모두 면적은 약 5,000제곱피트(약 464.5제곱미터)다.
매장 개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선정된 공간은 서비스센터가 아닌 쇼룸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쇼룸은 테슬라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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