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PISODE. ZERO' 업데이트로 신서버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를 출시하며 재도약에 성공한 '리니지M'은 이번'HOMECOMING' 업데이트와 함께 리부트 월드의 신서버 '글루디오'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리니지의 모든 캐릭터는 말하는 섬에서 시작해 성장한다. 어느정도 성장을 마친 후 더 큰 세상을 향해 모험을 떠난 곳이 바로 '글루디오'다. 리니지를 플레이한 이용자라면 가장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장소다.

'HOMECOMING'은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당시 경험했던 즐거움을 다시 번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티징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진정한 모험의 시작, 추억 속 '본토'를 향한 여정

과거 '리니지'를 플레이한 이용자라면 '본토'를 향해 떠나는 길을 잊지 못할 것이다. 당시 이용자들은 말하는 섬에서 배를 타고 도착할 수 있는 최초의 육지인 글루디오를 '본토'라고 불렀다. 본토로의 여정은 선착장에서 정기선에 탑승하는 방법과 말하는 섬 던전 2층에서 해저 터널을 지나 글루디오 던전 7층에 도달해 '베르 예드 호레'(귀환) 주문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이용자들은 글루디오 영지에 있는 글루디오 던전을 본토에 있는 던전이라는 의미의 '본던'으로 불렀다. '본던'에는 리니지를 대표하는 보스 몬스터인 '데스나이트'가 등장한다. '데스나이트'는 최강의 몬스터로 군림하며 수많은 이용자들의 도전을 받았고, 52 레벨을 달성해야 가능했던 '데스나이트' 변신은 당시 이용자들의 목표이자 선망의 대상이었다.

'본토'는 말하는 섬의 캐릭터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데려다 주었고,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알리며 이용자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리니지M은 '데스나이트'의 추억을 간직한 '본토'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서버 '글루디오' 특징 및 혜택

'리니지M'은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에 이어 리부트 월드에 신서버 '글루디오'를 추가할 계획이다. 리부트 월드는 레거시 월드와 구분된 구조다. '글루디오'는 리부트 월드의 마스터 그룹을 형성할 세번째 신규 서버로 오픈 예정이다.

독자적인 생태계로 조성 및 운영되는 '글루디오' 서버는 전폭적인 성장 지원과 함께 풍성한 혜택을 약속한다. 레벨 90까지 고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최대 700%의 경험치 보너스를 제공하며, 사전예약 보상으로 획득 가능한 '아덴 기사단의 장비'를 영웅 등급의 '기사단의 장비'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전용 혜택도 준비됐다.

리부트 월드 통합 혜택으로 기존 75레벨까지 획득 가능했던 성장 패스의 보상이 80레벨까지 확장된다. 사전예약 보상으로 '순간이동 조종 반지'도 제공된다.

빠른 성장이 가능한만큼, 많은 이용자들의 복귀가 예상된다. 특히, 과거 리니지를 플레이한 이용자라면 낭만 가득했던 전성기의 추억이 더욱 특별하게 와닿을 것이다.

'본토를 향해' 이벤트

엔씨(NC)는 신서버 '글루디오' 오픈을 기념해 '본토를 향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일 이벤트 페이지에 출석해 '전진 카드'를 획득하고, 이를 사용해 캐릭터를 한 칸씩 옮길 수 있다.

'전진 카드' 사용 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0개를 기본으로 획득한다. 몬스터가 배치된 칸에 도착 시 특별 보상을 획득하며, FINISH에 도착하면 완주 보상이 제공된다. 몬스터에 따라 ▲종합 신비한 뽑기팩 선택상자 ▲상급 축복의 가루 ▲축복의 성수(대) ▲수호석 ▲퓨어 엘릭서 ▲명예코인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한정된 '전진 카드'로 원하는 보상을 얻기 위해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본토를 향해' 이벤트는 말하는 섬에서 본토를 향해 여정을 떠났던 이용자들의 추억을 연상시킨다. 본토로 가는 방법 중, 말하는 섬 던전 2층에서 해저터널을 거쳐 글루디오 던전 7층으로 가는 여정을 재현했다.

이벤트 1주차에는 말하는 섬 던전 2층을 탐험하고, 2주차에는 글루디오 던전 7층을 탐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원하는 보상을 얻기 위해 매일 '전진 카드'를 사용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동 초기화를 통해 재도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