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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애니에 등장한 그 손가락?" 스튜디오미르 "해당 장면은 외국 애니메이터의 작업물"

2025.02.24. 10: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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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CD 프로젝트 레드의 인기 게임 시리즈 '위쳐'의 애니메이션에서 남성혐오 표현이 등장한다는 주장에 대해 제작사인 스튜디오미르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위쳐: 세이렌의 바다'가 그 작품이다. '위쳐: 세이렌의 바다'는 워쳐의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작은 희생' 챕터를 영상화한 작품으로, 주인공 게롤드가 바다 왕국의 주민들과 만나며 다양한 사건을 접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넷플릭스가 진행 중인 위쳐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일환으로 제작된 '위쳐: 세이렌의 바다'는 공개 직후 준수한 퀄리티로 호평받았으나, 남성 혐오론자들이 상징처럼 사용하는 손가락 모양이 등장한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스튜디오 미르
스튜디오 미르


'위쳐: 세이렌의 바다'의 1분 41초 부분 게롤드가 착지하는 장면에서 다소 어색한 손가락 모양을 취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해당 작품이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미르’의 작품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에 큰 피해를 발생시켰던 ‘스튜디오 뿌리’ 사태와 연관되어 해당 논란은 커뮤니티를 통해 꾸준히 확산되는 중이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본지의 취재에 응한 스튜디오미르 측은 “해당 장면은 해외 애니메이터가 작업한 작업물이며, 스튜디오 미르는 작품과 무관한 개인의 사상이나 신념을 작품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논란을 불러온 손가락 장면
논란을 불러온 손가락 장면


해당 장면은 국내가 아닌 해외 밴더업체 소속 애니메이터의 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영상 공개 전 해당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는 것을 파악하였으나 액션에 집중한 동작 연출의 일환으로 해석했다는 것이 스튜디오 미르의 입장이다.

아울러 손가락 논란을 일으킨 다른 작품과 달리 해당 장면은 새끼손가락부터 검지까지 약간의 시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접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이전의 많은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연출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스튜디오미르 측은 “해당 장면과 시퀀스는 한국이 아닌 해외 스튜디오에게 아웃소싱하여 외국인 애니메이터가 애니메이션 작업을 한 결과물이기에 해당 장면에 몰래 넣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며, “우리는 작품과 무관한 개인의 사상이나 신념을 작품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스튜디오미르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Q: 해당 장면을 스튜디오미르도 파악하고 있었나?

미르- 스튜디오미르는 필름 제작 완료 단계에서 해당 장면에 대해 인지하였고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지 작업 과정 전반을 다시 한번 확인 한 바 있습니다.

확인 결과 해당 작업자는 해외 밴더업체 소속 애니메이터였으며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제작하지 않은 것이 확실했기에 문제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일 오전에 해당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는 것을 파악하였으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의도를 가지고 제작한 사항이 아니기에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아 별도의 대응은 하지 않았습니다.

Q: 논란이 있을 법한 장면이 등장한 이유는?

미르- 해당 장면은 캐릭터의 액션에 집중한 동작 연출을 진행한 것이기에 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손동작의 과정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원화 작업을 실제로 작업해보면 손을 오므리거나 주먹을 쥐는 과정에서 의식적인 행동이 아닌 이상 새끼손가락부터 검지까지 약간의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접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애니메이션은 과장된 동작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이 연속된 동작에서 나온 연결 동작의 일부로 보는 것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애니메이션에서 연속된 손동작에서 새끼손가락부터 접히기 시작해 비슷한 포즈가 나오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Q: 이번 논란에 대한 스튜디오미르의 공식 입장은?

미르- 이번 논란의 중심은 특정 사상을 가진 한국인 애니메이터가 고의로 해당 손동작을 넣었을 것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당 장면과 시퀀스는 한국이 아닌 해외 스튜디오에게 아웃소싱하여 외국인 애니메이터가 애니메이션 작업을 한 결과물이기에 가정부터가 잘못된 사안입니다.

외국인 아티스트가 해당 표현을 사용하여 해당 장면에 몰래 넣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많은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하고 있으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아티스트의 작품 활동에 있어 작품과 무관한 개인의 사상이나 신념을 작품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싶습니다.

스튜디오미르는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애니메이션의 퀄리티와 작품성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상 중 일부 프레임만을 특정해 ‘한국에서 만든 콘텐츠’이기에 나온 장면이라고 악의적으로 몰아가는 것은 옳은 행동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K-컬처와 함께 다시 발돋움하려는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가 이러한 사태로 인해 위축되지 않길 바라며, 시청자분들께서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들이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응원해 주길 희망하는 것이 스튜디오미르의 공식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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