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꼴찌로 컷 통과했던 하이스미스, 34번째 PGA 출전에 첫 우승(종합)

연합뉴스
2025.03.03. 10:28:03
조회 수
170
13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는 하이스미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컷 통과보다 컷 탈락이 더 많았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년차 무명 선수 조 하이스미스(미국)가 인생 역전 샷을 날렸다.


하이스미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제이컵 브리지먼, J.J 스펀(이상 미국)을 2타 차로 따돌린 하이스미스는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데뷔한 하이스미스는 이 대회 전까지 33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이 넘는 18번이나 컷 탈락을 겪은 게 말해주듯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 선수였다.


작년 정규 시즌은 페덱스컵 랭킹 167위로 마쳐 투어 카드를 잃을 위기에 몰렸지만,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 두 번 톱10에 입상한 덕에 페덱스컵 랭킹을 110위로 끌어올려 간신히 올해도 PGA투어에 뛸 자격을 지켰다.


올해도 5차례 대회에서 3번이나 컷 탈락했다.


최고 순위는 멕시코 오픈 공동 17위였다.


이번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도 그는 하마터면 컷 탈락할 뻔했다.


2라운드 18번 홀에서 1.5m 파퍼트를 넣지 못했다면 그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하이스미스는 "그 퍼트를 앞두고 '또 컷 탈락 할거냐'고 나 자신에게 물었다"고 당시의 압박감을 돌아봤다.


꼴찌로 컷을 통과한 하이스미스는 그러나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선두권으로 올라왔다.


그래도 우승은 감히 꿈도 꾸지 못했던 하이스미스는 최종 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인생 샷을 또 한 번 날린 끝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3. 4라운드 14언더파 128타는 PGA내셔널 챔피언스 코스 3, 4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그가 써낸 19언더파 265타는 PGA내셔널 챔피언스 코스 72홀 최저타 기록이기도 하다.


하이스미스는 또 컷을 꼴찌로 통과하고도 우승한 드문 기록의 주인공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에서 컷을 꼴찌로 통과한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6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챔피언에 오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이후 9년 만이다.


그가 받은 우승 상금 165만6천 달러는 그동안 33개 대회에서 벌어들인 145만8천 달러보다 더 많다.


특히 하이스미스는 이번 우승으로 2년 투어 카드 보장과 마스터스 출전권 등 굵직한 보너스를 받았다.


올해 남은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에도 모두 출전할 수 있다.


하이스미스는 페덱스컵 랭킹도 123위에서 10위로 껑충 뛰었다.


170위인 세계랭킹도 큰 폭 상승이 예상된다.


"내 인생 최고의 라운드"라는 하이스미스는 "작년 마스터스에 관객으로 구경가서 꼭 이곳에서 경기할 기회를 잡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정말로 이런 기회를 잡을 줄 몰랐다"고 기뻐했다.


하이스미스의 캐디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하이스미스의 캐디인 조 라카바 4세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캐디로 유명한 조 라카바의 아들이다.


라카바 부자는 2020년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가족 대항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했을 때 나란히 캐디로 나선 바 있다.


2018년 7월 존 디어 클래식 이후 생애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 교포 마이클 김(미국)은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6위(15언더파 269타)에 만족해야 했다.


첫날 59타를 쳤던 제이크 냅(미국)은 이날 1타를 잃고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 교포 더그 김과 호주 교포 이민우가 공동 11위(13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하이브리드로 거친 길을 제압하다, 렉서스 LX 700h 시승기 글로벌오토뉴스
오픈AI가 무리하면서까지 이미지 생성 기능을 무료 개방한 이유는? (4) 다나와
삼성전자,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시장 선점 가능할까? 다나와
'65승' 신지애의 묵직한 조언…"후배들아, 자신을 잘 파악해야" 연합뉴스
KLPGA 국내 개막전 주요 선수가 꼽은 우승 후보 박보겸·황유민 연합뉴스
동작역 반포천 부근에 '동작 파크골프장' 개장 연합뉴스
KLPGA 두산건설 챔피언십, 프로암 퀸 박민지에 1냥 순금 골프공 연합뉴스
안동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에게 전객실 내준 호텔 (2) 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투어, 구민석 신임 운영국장 선임 연합뉴스
현대차, 3월 글로벌 36만 5812대 2.0% 감소… 내수 상승, 해외는 주춤 (1) 오토헤럴드
그랑 콜레오스 올해의 SUV 3관왕 효과, 르노코리아 3월 내수 200% 성장 오토헤럴드
GM 한국사업장 3월 실적,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견인 오토헤럴드
KGM, 3월 9483대 판매… 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효과 ‘톡톡’ (1) 오토헤럴드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공개, 소형 전기차 '틀을 깨는 디자인적 도전' 오토헤럴드
[오토포토] 게임에서 영감 받은 콘셉트카 등장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오토헤럴드
[종합] "내수는 살았는데 수출이 변수" 3월 자동차 총판매 대수 3.2% 감소 오토헤럴드
美 서민의 올드 세단 '현대차 아반떼' 오르기 전 사자 열풍 3월 25%↑ 오토헤럴드
"살아 있네" 현대차 베뉴 연식 변경 출시... 엔트리 트림 스마트 1926만원 오토헤럴드
지프 랭글러 자동차 안전도 평가 '꼴찌' 유지... 의외의 1등급 모델 등장 오토헤럴드
현대차 '아이오닉 5 N·N vision 74'로 즐기는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