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산자동차가 2025년 3월 11일, 우치다 마코토 사장 겸 CEO가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우치다 사장(위 왼쪽)은 자신의 사임에 대해 종업원의 신뢰를 얻을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제품 기획을 감독하는 최고 기획 책임자(CPLO) 이반 애스피노사(Iván Espinosa 위 오른쪽)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닛산의 이사회는 같은 날 회의를 열어 우치다 회장이 회사의 저조한 실적에 대한 큰 책임이 있으며 사장 교체가 적절하다고 결정했다.
닛산은 2024년 12월 혼다와 사업 통합을 위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두 회사의 의견 차이로 회담은 2월 25일에 종료됐다. 이후 다시 논의가 일었으나 혼다측은 우치다가 물러나면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했었다. 이에 대해 이반 에스피노사는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대신 미국에서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고 곧 새로운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주요 국영 기업인 둥펑 자동차 그룹과 협력하여 개발한 첨단 신모델을 출시했으며,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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