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의 실내와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하만 코리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라인업의 전기차 전용 모델 GV60 부분변경이 출시됐다. 실내외의 디테일을 고급스럽게 변경하고 주행 거리와 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한 GV60 부분변경 모델에서 눈에 띄는 사양은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GV60 부분변경 모델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들이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개발됐다.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 내 17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정교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전방 대시보드에 위치한 멀티 코어 센터 스피커와 후측 C필러에 자리 잡은 서라운드 스피커는 조화로운 사운드 블렌딩을 제공할 뿐 아니라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를 통해 안정된 공간감을 선사하고 도어에 위치한 우퍼는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특히, 트렁크에는 하만의 하이테크 전기차 음향 기술인 ECS를 적용한 OCS를 장착해 사운드 시스템의 사이즈와 무게를 최소화하고 풍부하고 역동적인 저음 성능을 극대화하고 공연장과 같은 깊은 울림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서울 성수동 ‘GV60 원더 스튜디오'에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하만 코리아)
ECS(External Coupled Subwoofer/Speaker)는 서브 우퍼나 우퍼의 공진을 위해 필요한 인클로저 공간을 줄이는 대신 스피커 후면부와 연결된 차량 내부의 에어 포트를 외부와 연결시키는 어쿠스틱 커플러를 사용한 스피커 방식이다.
또, 고해상도 오디오 인증,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 ANC-R, 퀀텀로직 서라운드 기술, 손가락 터치 하나로 원하는 사운드 조정이 가능한 직관적 유저 인터페이스 베오소닉(Beosonic) 등 혁신적인 음향 기술로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GV6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의 스피커 구성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소스가 새롭게 매핑돼 한층 더 생동감 있는 청취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제네시스 GV60를 비롯하여 GV70, GV80, GV80 쿠페, G80, G90에서 선택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하만은 오는 3월 16일까지 MM성수(성동구 연무장길 95)에서 개최되는 ‘GV60 WONDER STUDIO(원더 스튜디오)’ 전시 및 체험 행사에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체험을 마친 후 감상평 및 인증 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제네시스 로고가 각인된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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