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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2024년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47% 증가… 순이익 15% 상승

글로벌오토뉴스
2025.03.18. 1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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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2025년 3월 15일,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기간 동안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47억 4,000만 위안, 약 20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29억 7,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8% 감소했다. 4분기 매출 총이익률은 15.0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p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CATL의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은 2024년 4분기에 88.31GWh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8%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246.01GWh를 기록하며 47.21%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CATL이 시장 내 점유율을 더욱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전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01% 증가한 507억 5,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설치량 증가와 이익률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CATL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로서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시장 내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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