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을 위한 전시회인 EQUIP AUTO Paris가 2025년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5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을 8개월 앞둔 현재, 전시 공간의 75%가 이미 예약되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 및 애프터마켓, 서비스 분야에서 이 행사를 기다리는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는 총 100,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1,400개 이상의 참가업체와 브랜드가 참여하여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의 다양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4개 주요 분야로 구성되며, 이미 여러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 지었다.
특히, 차체 및 도장, 세차 및 차량 관리, 윤활유 및 첨가제, 차량 장비 및 부품, 타이어 및 액세서리, 중고차 및 재활용 부품, 수리 및 유지보수, 유통 및 도로 검사, 디지털 솔루션, 교육 및 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주요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년 전시회에서는 세 가지 신규 분야가 추가된다.
● 연결성,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 에너지: 에너지 공급업체, 석유회사, 배터리 기술, 충전 인프라, 레트로핏
● 모터사이클 및 2~3륜 차량, 면허가 필요 없는 차량
또한, APRA EUROPE, FEDA, FIEV, FIGIEFA, FFC, FNA, MOBILIANS, PFA, SERNAUTO, Syndicat du Pneu, WAVE Les Elles de l’Auto 등 프랑스 및 유럽의 주요 협회들이 참여해 전시회를 더욱 의미 있는 대화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업계의 주요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Palinal의 프랑스 비즈니스 매니저 Pascal Sovillo는 “EQUIP AUTO는 유통업체, 공급업체, 사용자들과 목표 지향적이고 친밀한 환경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Valeo Service의 전략 마케팅 부사장 Marlène Carrias-Iked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장비 공급업체로서 EQUIP AUTO의 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행사는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해 안도라, 벨기에, 중국, 독일, 인도,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한국, 스페인, 영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참여를 확정한 가운데, EQUIP AUTO Paris 2025는 자동차 가치 사슬의 모든 참여자들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를 함께 만들어가는 기념비적인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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