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게임 팬들이라면 반길만한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고 있다.
바로 명작 턴제 전략 게임 엑스컴 개발진이 만드는 신작과 '스타워즈: 나이츠 구 공화국 기사단' (이하 '스타워즈: 구공기')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생존 소식이 들려온 것.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작품은 EA에서 선보일 예정인 스타워즈 IP의 신규 턴제 전략 게임이다. 아직 정식 타이틀이 공개되지 않은 이 작품은 엑스컴 시리즈를 개발한 베테랑 개발진이 대거 포함된 '비트 리엑터'(Bit Reactor)에서 개발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설립된 '비트 리엑터'는 파이락시스 게임즈의 명작 게임 엑스컴 시리즈의 핵심 개발진을 중심으로 설립된 게임사로, '기어스 오브 워', '문명', '스타워즈 구공기 온라인' 등을 개발한 개발진이 합류하여 많은 주목을 받는 곳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스타워즈 턴제 전략 게임은 오는 4월 19일 개최 예정인 '2025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에서 세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며, '비트 리엑터'의 수석 개발팀이 직접 참여해 게임의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스타워즈 게임 팬들이 고대하는 '스타워즈 구공기'의 리메이크 생존 소식도 들려왔다. 2003년 바이오웨어에서 개발한 '스타워즈 구공기'는 충격적인 반전과 스타워즈 세계관을 TRPG(테이블 롤플레잉 게임)으로 구현하여 역대 최고의 스타워즈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PS5 버전으로 리메이크 소식이 들려왔으나,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2' 등을 개발한 세이버 인터렉티브가 개발을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으나, 지난 14일 세이버 인터렉티브의 선임 크리에이티브 총괄인 팀 윌리츠는 공식 SNS를 통해 '스타워즈 구공기'는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3'과 함께 여전히 개발되고 있으며, 추후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프로젝트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