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크런치(TechCrunch)가 17일(현지 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OpenAI)가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챗GPT 커넥터(ChatGPT Connectors)' 기능 베타 테스트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이 기능은 챗GPT 팀 구독자들이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와 슬랙(Slack) 계정을 챗GPT에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챗GPT 커넥터는 기업 내부의 파일, 프레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슬랙 대화를 기반으로 질문에 답변을 제공한다. 오픈AI는 이 기능을 향후 마이크로소프트 셰어포인트(Microsoft SharePoint)와 박스(Box) 등의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GPT-4o 모델 버전을 활용해 내부 기업 지식을 바탕으로 응답을 제공하며, 참여하는 챗GPT 팀 워크스페이스의 모든 사용자가 오픈AI의 챗GPT 앱을 통해 이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
오픈AI는 챗GPT 커넥터를 통해 슬랙과 구글 드라이브의 권한 체계를 완전히 존중하고 지속적으로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기업 데이터는 암호화된 사본으로 동기화되며, 관리자는 어떤 채널과 파일이 동기화될지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직원들은 구글 드라이브나 슬랙에서 원래 접근 권한이 없는 콘텐츠를 챗GPT를 통해서도 발견할 수 없다.
챗GPT 커넥터는 몇 가지 기술적 한계를 갖고 있다. 구글 드라이브 파일 내 이미지는 지원되지 않으며,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는 읽기만 가능하고 분석은 불가능하다. 또한 슬랙 DM이나 그룹 메시지를 검색할 수 없으며, 슬랙 봇이 보낸 메시지는 무시한다. 오픈AI는 베타 참여 기업에 100개의 문서와 대화를 요청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는 직접 훈련에 사용되지 않고 합성 데이터 생성의 입력으로만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기업들이 내부 정보를 챗GPT에 연결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검색 플랫폼인 글린(Glean)과 같은 서비스에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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