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장청자동차(GWM, Great Wall Motor)가 호주 시장에 신형 하이브리드 SUV ‘하발 H6 GT’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장청자동차는 새로운 에너지 기술과 현지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호주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지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신에너지차 개발을 지속하며, 올해 안으로 최소 7개의 신모델 또는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다.
하발 H6는 장청자동차의 대표적인 전략 모델로, 전 세계적으로 4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GT 모델에는 장청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신형 모델이 높은 연료 효율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호주의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우수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장청자동차는 하발 H6 GT를 통해 호주 시장에서 신에너지 기술의 현지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배터리 서비스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가솔린 차량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소비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장청자동차는 올해 2월 기준 호주 시장에 진출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 중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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