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위해 책상 밑에 숨어야 하는 이색 공포게임이 등장했다.
지난 15일 개발자 앨런 헤드런드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웹캠 인식 공포게임 ‘아이즈 네버 웨이크(Eyes Never Wake)’의 스팀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웹캠을 통해 이용자의 얼굴을 스캔한 뒤 미궁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한다.
만약 괴물이 화면에 나오면 이용자는 고개를 숙여 괴물에게 들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괴물은 웹캠을 통해 이용자를 확인하고, 이용자가 가만히 있으면 그대로 붙잡는다. 아울러 게임은 마이크 또한 인식해 소리를 내면 괴물이 이를 들을 수 있다.
게임의 개발자는 “게임 플레이 목적으로만 웹캠을 사용하고 모든 처리가 컴퓨터에서 로컬로 이루어지는 만큼 이미지, 비디오 등의 데이터는 어디에도 수집되거나 전송되지 않는다”라며 “언제든지 설정에서 웹캠 기능을 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게임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스팀 페이지를 통해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