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블록스(Roblox)가 3D 생성형 AI 모델 '큐브 3D(Cube 3D)'를 공개하고 오픈소스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3D 객체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이번 주부터 베타 버전으로 출시된다.
로블록스가 17일(현지 시간) 자사 뉴스룸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큐브 3D는 텍스트에서 직접 3D 모델을 생성한다. 로블록스는 3D 객체를 토큰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언어 모델이 다음 단어를 예측하듯 다음 3D 모양을 예측할 수 있게 했다. 이는 기존 이미지 기반 3D 생성 방식과 달리 네이티브 3D 데이터를 활용한 접근법이다.
개발자들은 로블록스 스튜디오(Roblox Studio)의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generate a motorcycle"와 같은 간단한 명령어로 3D 메시를 즉시 생성할 수 있다. 이는 개발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창의적 실험을 가능하게 한다. 로블록스는 AI 도구가 개방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큐브 3D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누구나 자신의 데이터로 모델을 미세 조정하거나 플러그인을 개발할 수 있다.
현재 단일 3D 객체 생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향후 전체 장면 생성과 4D(상호작용) 기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로블록스는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더 몰입감 있고 개인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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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로블록스
기사는 클로드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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