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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전기동력 픽업, KGM 무쏘 EV의 디자인

글로벌오토뉴스
2025.03.20. 14:01:02
조회 수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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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무쏘의 전기동력 픽업이 공개됐습니다. 우리나라의 SUV 전문 기업 KGM이 개발한 무쏘EV픽업은 지금까지 쌍용 브랜드에서부터 내놓았던 픽업 차종들 중에서는 디자인 완성도는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픽업 차량들이 기존의 SUV 모델을 바탕으로 개조 차량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새로 등장한 무쏘 EV 픽업은 그러한 파생차종의 이미지는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전면부의 이미지는 최근의 KGM이 내놓은 토레스나 액티언 등과 유사한 이미지의 리 룩을 가지고 있지만, 차체 측면에서 보이는 전체적인 차량의 자세와 비례 등에서는 그간에 내놓았던 쌍용과 KGM의 픽업 차량들과는 구분되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캐빈과 적재함의 연결 부분이 없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전의 쌍용 시절의 픽업 차량은 물론이고 현재의 수입 픽업 들은 모두 캐빈 부분과 적재함이 분리된 구조이면서 그 연결 부분의 틈새가 상당히 커서 차체의 일체감이 적은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무쏘 EV 픽업은 2열 도어 이후에 차체의 일부로 적재함이 곧바로 연결된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서 전체 이미지에서 완성도가 높습니다. 물론 픽업 애호가들 중에는 캐빈과 적재함이 구분된 형태가 픽업의 터프함을 보여주는 요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튼튼한 기능적 디자인이 그런 연결된 부분의 디테일이라고 여기시는 경우입니다.



사실상 그런 부분은 어떤 것이 맞고 틀리고의 문제이기보다는 선택과 취향의 문제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으므로, 무엇이라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무쏘 EV의 연결감 있는 차체와 적재함의 디자인은 보다 도시적이고 깔끔한 인상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어필될 것입니다.



한편 무쏘 EV는 캐빈과 적재함 사이에 손잡이 형태의 액세서리를 붙여 놓았습니다. 손잡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손잡이이기보다는 예를 들어 로프를 묶는다거나, 다른 장비를 적재할 때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구조물로 쓰이거나, 혹은 시각적으로 기능성을 암시하는 조형물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즈음 캠핑과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의 증가로 픽업 트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기에 픽업이 이제는 ‘짐차’의 개념보다는 레저 활동을 위한 기능성 차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픽업의 차체 디자인이 마치 등산 장비들이 보여주는 견고함과 기능성의 멋이 더 요구된다고 할 것입니다.



무쏘 EV의 다양한 활용성을 위한 부가적인 장비를 부착한 모습은 그러한 기능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휠 아치 가드에 마치 전원 버튼의 심벌처럼 보이는 모양(ㆁ)의 형태는 디지털 기술의 이미지를 주는 동시에 기계 부품의 기능적 인상도 주는 조형 요소입니다. 일견 감각적인 요소를 통해서 차량의 기능을 암시하는 디자인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능적 이미지의 디테일은 무쏘EV의 차체 여러 부분에서 눈에 들어옵니다. 후드 양족에 설치된 손잡이 형태의 가니시와 앞 범퍼의 번호판 좌우에 설치된 견인 후크 이미지의 디테일은 아웃도어 활동을 암시하는 조형 요소입니다. 물론 이들 부품은 실제로 사용되기 위한 것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무쏘EV에서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는 실내 디자인의 안락성과 품질감이 높다는 것입니다. 넓은 디스플레이 패널과 더블 D컷 스티어링 휠, 그리고 1열과 2열이 모두 편안하게 만들어진 가죽 시트 등의 구성은 가족 중심의 레저 활동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은 콘셉트를 보여주는 디자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픽업 트럭 역시 기능성과 터프함을 추구하지만, 대체로 남성 전용 출퇴근 차량, 혹은 부피가 큰 물건을 직접 운반하기 위한-미국은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도 배달을 해주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므로-용도로 쓰이는 성격이 강해서 가족의 레저용 차량의 성격은 픽업에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이러한 생활의 차이가 우리나라의 픽업 트럭의 특성을 만들어주는 차별점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미국의 픽업 트럭들도 2열 좌석이 있는 모델이 있지만, 가족의 공간 이라기 보다는 적재함에 놓기 어려운 짐을 보관하거나 또는 농장에서 함께 일 할 동료를 태우고 가는 용도 등의 성격이 더 크다고 할 것입니다.



무쏘 라는 이름의 역사는 1993년에 쌍용이 내놓은 최고급 SUV 모델부터 시작돼서 이제 32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쏘는 코뿔소의 순 우리말 ‘무소’에 된소리를 더해서 강인한 이미지를 준 작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야말로 SUV나 픽업의 기능성에 잘 어울리는 멋진 이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란도가 신진 지프를 대체하는 우리의 고유한 SUV의 역사를 시작하는 첫걸음이 됐듯이 무쏘 역시 이제 우리나라의 기능적 차량의 픽업의 역사를 시작하는 이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단지 이름 뿐만이 아니라 무쏘EV는 우리나라 고유의 픽업의 기능과 모습을 가진 차로 등장했습니다. KG 모빌리티가 만드는 무쏘의 힘찬 전진을 기대해 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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