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PUBG 팬 페스타 서울’이 오픈 첫날인 21일부터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리 진행된 네이버 사전예약이 일찍 마감됐기 때문에, 현장 접수를 기다리는 팬들로 인해 오픈 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오는 23일까지 성수동에서 3일간 진행되는 ‘PUBG 팬 페스타 서울’에는 배틀그라운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됐다.

입구에서부터 장난감총으로 즐기는 사격 훈련소, 떨어지는 막대를 받아내는 순발력 훈련소 등 배틀그라운드 훈련 콘텐츠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미니 게임존이 준비됐으며, 메인 이벤트인 '온몸 파밍 크레인'은 크레인에 사람이 매달려서 각종 선물을 파밍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중에 매달리는 경험이 다소 부끄러울 수도 있으나, 최대 10,000 지코인(G-Coin)과 배틀그라운드 레이저 게이밍 기어 세트, 삼성전자 SSD, 배틀그라운드 아이템 쿠션, 미니 3레벨 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어 참여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내부 공간에서는 e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가 진행되는 e스포츠존이 마련됐으며, 배틀그라운드의 역사를 상징하는 포스터 공간과 PUBG IP를 이어가는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 시연존이 마련됐다.

특히, e스포츠존에서는 '살루트' 우제현, '규민' 심규민, '헤븐' 김태성, '디엘' 김진현에프엔 포천 - '이노닉스' 나희주, '제니스' 이재성젠지 - '토시' 성윤모, '빈' 오원빈 등 배틀그라운드 인플루언서들과 e스포츠 선수들이 일반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 경기가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 ‘전지적 배그 시점’의 여섯 번째 에피소드와 ‘배틀그라운드 퀴즈쇼’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스페셜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현장 아르바이트 프로그램’과 ‘토크쇼’, 배틀그라운드를 주제로 한 ‘마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선물도 준비됐다. 행사를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는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에코백, 게임 스킨 4종 쿠폰, 스티커 세트가 제공되며, 사전 예약자는 배틀그라운드 키캡 또는 응원봉 패키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이용자 인증을 완료하면 500 지코인이 지급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서 구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통해 이용자분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그동안 ‘PUBG 성수’,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카페 펍지’ 등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었다”며, “배틀그라운드 출시 8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에도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